렌즈안빠질때 어떡하면 좋을까요

렌즈 안 빠질 때 원인은 무엇인가요

어제 아침부터 렌즈안빠질때가 생겨서 너무 당황스럽고 걱정돼서 글 올려요ㅠㅠ 저는 원데이 렌즈 말고 한 달 착용하는 렌즈를 쓰는 편인데, 평소에도 렌즈 끼고 빼는 게 좀 서툰 편이라 아침마다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기니까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회사 출근 준비하다가 이런 일이 생기니까 마음이 더 급해지고 손도 떨리고 그랬어요. 출근 시간은 다가오는데 거울 앞에서 시간만 흘러가니까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았어요. 결국 그날은 지각까지 하면서 겨우겨우 눈을 진정시키고 나갔던 기억이에요. 지각 사유를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 그것도 걱정이었고, 팀장님한테 눈 때문에 늦었다고 말하려니 괜히 민망하기도 하더라고요. 그날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안 잡히고 계속 눈 신경만 쓰였던 것 같아요.

렌즈 보관하고 관리하는 모습

렌즈 안 빠질 때 눈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사실 며칠 전부터 눈이 좀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긴 했어요. 제가 하루 종일 모니터 보면서 일하는 직업이라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편인데, 그때부터 눈이 시큰거리고 렌즈를 낀 채로 오래 있으면 이물감이 느껴지곤 했거든요. 그래도 그냥 좀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그 며칠 사이에 렌즈 착용 시간도 평소보다 길었고, 물도 잘 안 마시고 야근도 이어져서 몸 전체가 피곤에 절어 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그때 조금 더 신경 썼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까 싶어서 후회도 좀 되고요. 에어컨 바람을 오래 맞았던 것도 영향이 있었을까 싶고, 화장을 지우지 않고 렌즈를 낀 채로 깜빡 잠들었던 날도 있었던 게 떠올라서 그것도 마음에 걸려요. 사무실이 유난히 건조한 편이라 하루 종일 앉아 있으면 눈이 뻑뻑해지는 걸 느끼면서도 가습기 하나 안 켜놓고 버텼던 것도 후회가 되네요.

렌즈 안 빠질 때 해결 방법은 무엇 하나요

그런데 어제 밤에 렌즈를 빼려고 하는데 렌즈안빠질때 상황이 딱 돼버린 거예요. 손가락으로 살살 만져봐도 렌즈가 눈에 딱 달라붙은 것처럼 전혀 움직이지를 않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위쪽으로 살짝 밀면 쏙 빠지는데 그날따라 아무리 만져도 꿈쩍을 안 하는 거예요. 계속 시도해봤는데 이럴수록 눈만 더 빨갛게 되고 눈물도 계속 나서 결국 포기했어요. 거울 앞에서 삼십 분 넘게 씨름한 것 같아요. 손도 씻고 다시 시도하고, 눈을 몇 번이나 깜빡이면서 다시 해보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눈 주변이 얼얼할 정도로 계속 만져서 오히려 더 자극만 준 것 같더라고요. 중간에 너무 답답해서 잠깐 쉬었다가 다시 시도해보기도 하고, 고개를 이리저리 돌려가면서도 해봤는데 별 소용이 없었어요. 밤새 렌즈를 낀 채로 자야 했는데 정말 불편하고 눈도 뻑뻑하고 아프더라고요. 잠도 제대로 못 자고 계속 뒤척였어요. 자다가도 몇 번이나 깼는데 그때마다 렌즈 생각이 나서 다시 잠들기가 힘들었어요. 새벽에 한 번은 너무 답답해서 불을 켜고 다시 거울 앞에 앉았는데 그때도 별 변화가 없어서 그냥 다시 누워버렸어요.

렌즈 안 빠질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여전히 똑같은 상황이라 진짜 걱정됐어요. 눈을 뜨자마자 거울부터 봤는데 렌즈가 그대로 붙어 있는 걸 보고 한숨부터 나오더라고요. 인공눈물 넣고 다시 시도해봤는데도 상황이 그대로더라고요. 몇 방울 넣고 잠깐 기다렸다가 다시 만져봤는데 그때만 살짝 움직이는 느낌이 들다가 다시 딱 붙어버리는 느낌이었어요. 혹시 렌즈가 눈 뒤쪽으로 넘어가 버린 건 아닌지 무서운 생각도 자꾸 들고 해서 정말 스트레스예요. 인터넷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 찾아보려고도 했는데 다들 말이 조금씩 달라서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이럴 땐 어떤 정보를 믿어야 할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커뮤니티 글마다 얘기가 다 달라서 어떤 글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나아진다고 하고 또 어떤 글은 바로 병원부터 가야 한다고 해서 뭘 따라야 할지 더 헷갈렸어요.

눈 주변도 계속 뻐근하고 시야도 좀 흐릿한 느낌이에요. 평소에 눈 깜빡임도 적은 편이고 안구건조가 심해서 늘 신경이 쓰이긴 했거든요. 일하다 보면 몇 시간씩 화면만 쳐다보느라 깜빡이는 걸 깜빡할 때도 많고요. 이런 게 다 영향을 준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평소에 눈 주변 근육도 자주 경직되고 안구 통증도 종종 있었고, 눈 떨림 증상도 가끔 있었고 눈 피로도 자주 느끼는 편이라서 눈 건강 전체가 걱정되기 시작했어요. 이게 다 서로 연관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예전부터 눈이 약한 편이라는 얘기를 주변에서 종종 듣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불편함을 크게 느낀 건 처음이라 더 당황스러운 것 같아요. 오늘 아침에는 거울 보는 것조차 겁이 나서 한참 망설이다가 봤는데, 눈 흰자 부분도 평소보다 더 붉어 보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더 무거워졌어요.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따뜻한 물로 눈을 적셔보거나 안과에 가보라고 하는데, 이런 응급처치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건지 궁금해요. 눈 뻐근함이나 눈물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해서 빼려고 하면 더 위험할 것 같아서 섣불리 손을 대기도 겁나더라고요. 회사에 반차라도 내고 병원부터 가봐야 하나 계속 고민 중이에요. 자꾸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아서 마음은 급한데 막상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혼자 해결하려다가 괜히 더 상태를 악화시키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한 마음도 크고, 그렇다고 이 상태로 계속 방치하는 것도 맞는 건지 모르겠어서 하루 종일 마음이 오락가락하고 있어요.

지금 렌즈안빠질때 상황에서 가장 안전한 해결 방법이 뭔지 너무 간절하게 알고 싶어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계시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꼭 알려만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