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렌즈 링크를 한 달째 알아보고 있는데 아직도 못 골랐어요ㅜ 원래 이렇게까지 오래 고민할 일인가 싶은데 막상 하나 정하려고 하면 또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하루 종일 모니터만 들여다봐서 그런지 눈이 너무 뻑뻑하고 침침해지더라구요. 저는 사무직이라 아침에 출근하면 컴퓨터 앞에 거의 붙어있다시피 하는데, 예전엔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렌즈 링크로 인한 눈 피로 원인은 무엇인가요

2주 전부터 오후만 되면 눈이 시리고 뻐근해서 일이 손에 안 잡혀요. 점심 먹고 나서 한두 시간 지나면 슬슬 시작되는데, 화면 글씨가 흐릿하게 겹쳐 보이기까지 해서 업무 메일 하나 확인하는 것도 눈을 몇 번씩 깜빡이면서 봐야 해요. 그런데 렌즈 링크 후기를 아무리 찾아봐도 사람마다 하는 말이 달라서 더 헷갈리네요. 어떤 분은 이게 좋다 하고 어떤 분은 저게 낫다 하고, 막상 둘을 비교해봐도 뭐가 다른 건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렌즈 보관하고 관리하는 모습

처음엔 단순 안구건조 때문인 줄 알았거든요. 알고 보니 렌즈 착용 시간이 너무 길었던 거였어요. 하루에 10시간 넘게 끼고 있었으니 눈이 버틸 수가 없죠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끼고 자기 전에야 빼는 습관이 몇 년째 그대로였는데, 그동안은 괜찮았으니까 별생각 없이 지냈던 것 같아요. 이제 와서 돌아보니 그게 쌓이고 쌓여서 지금 터진 게 아닌가 싶어요.

일상생활에서 눈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동네 안경점 두 곳이나 들러서 물어봤는데 거기서도 렌즈 링크 같은 제품은 종류가 너무 많다고만 하고 딱 이거다 하는 답은 못 듣고 돌아왔어요. 한 곳에서는 제 눈 상태를 보더니 일단 착용 시간부터 줄여보라는 말을 하긴 했는데, 그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잖아요. 네이버쇼핑에서 렌즈 링크를 검색해보면 가격도 3만원대부터 천차만별이고 후기를 수백 개나 봐도 결국 고민만 더 늘더라구요. 시야가 흐려지는 게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불안해요. 밤에 야근하고 집에 갈 때 가로등 불빛이 유독 번져 보이는 날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괜히 겁이 나요.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나요

친구는 렌즈 착용 시간을 줄이라는데 일 때문에 그게 마음대로 안 되네요. 회의도 많고 컴퓨터로 확인해야 할 자료도 많은 일이라 렌즈 없이는 하루를 버티기가 힘들어요. 안경이랑 번갈아 써보려 해도 습관이 안 붙어서 자꾸만 렌즈에 손이 가요ㅜ 안경 쓰고 나가면 뭔가 답답하고 시야도 렌즈만큼 편하지 않아서 며칠 해보다가 도로 렌즈로 돌아가고 그래요. 인공눈물도 하루에 네댓 번씩 넣어봤어요. 넣을 때만 잠깐 괜찮고 한두 시간만 지나면 다시 뻑뻑해지더라구요. 이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닌 것 같아서 답답해요.

출근길 스마트폰 사용으로 눈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출근길 지하철에서 폰 보는 것도 이젠 눈부셔서 힘들더라구요. 화면 밝기를 낮춰봐도 오래 못 보겠어서 중간에 눈 감고 가요. 예전엔 지하철에서 뉴스도 보고 그랬는데 요즘은 그냥 눈 감고 음악만 듣고 가는 날이 많아졌어요. 요즘엔 눈 영양제도 같이 찾아보는데 이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루테인 들어간 걸로 하루 한 알씩 2주쯤 먹어봤는데 아직은 체감이 잘 안 되네요. 눈피로가 계속 쌓이니까 저녁엔 두통까지 오는 느낌이 들어서 따뜻한 수건을 올리고 쉬고 있어요. 어제는 거울을 보다가 눈이 빨갛게 충혈돼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사진 찍어서 보내니까 가족들도 걱정하는 눈치더라구요.

주말엔 좀 나아지나 싶다가도 월요일 되면 다시 똑같아지는 것 같고, 이러다 눈이 더 나빠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요즘 잠도 잘 못 자요. 렌즈 링크든 눈 영양제든 뭐든 제대로 챙겨야겠다 싶더라구요. 이것저것 찾아보는 시간만 벌써 한 달인데 정작 손에 잡히는 건 하나도 없어서 저 자신한테 답답한 마음도 들어요. 혹시 비슷한 고민해보신 분들 계시면 경험 좀 들려주세요.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렌즈 링크 고를 때 뭘 기준으로 보셨는지 진짜 궁금해요. 너무 답답해서 글 남겨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