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세척법 이렇게 하면 맞는 건가요

렌즈를 잘못 관리하면 건강에 영향을 미치나요

렌즈 세척법이 정말로 맞는지 몰라서 계속 걱정만 되고 있어요ㅠㅠ 처음엔 그냥 대충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더라고요 저는 렌즈 낀 지 이제 2년 정도 됐는데 그동안 한 번도 제대로 배운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안경점에서 처음 렌즈 맞출 때 간단하게 설명은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대충 흘려들었나 봐요 사실 그때는 렌즈를 처음 껴보는 거라 정신이 하나도 없기도 했고, 직원분이 설명해주시는 내내 빨리 착용감만 확인해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제대로 안 들었던 것 같아요. 그 뒤로 2년 동안 큰 불편함 없이 지내다 보니까 세척법 같은 건 굳이 신경 안 써도 되는 줄 알았어요. 매일 아침저녁으로 렌즈를 끼고 빼면서도 그냥 습관적으로만 했지, 이게 맞는 방법인지 의심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거예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제일 큰 문제였던 것 같아요

렌즈 보관하고 관리하는 모습

렌즈 세척 과정에서 중요한 첫걸음은 무엇인가요

3일 전부터 렌즈 세척법 때문에 고민이 시작됐거든요 친언니가 렌즈를 잘못 관리하면 각막염이 생길 수 있다고 겁을 주더라구요ㅠ 언니도 예전에 렌즈 관리 대충 하다가 눈이 많이 충혈된 적이 있었대요. 언니가 그 얘기를 하면서 그때 사진까지 보여줬는데 눈이 새빨갛게 된 걸 보니까 진짜 소름이 쫙 돋더라고요. 저도 혹시 그렇게 되는 거 아닌가 싶어서 그날 밤에 거울로 제 눈을 몇 번이나 들여다봤는지 몰라요. 그래서 여태까지 제가 하던 방법이 맞나 싶어서 진짜 불안해요 그동안은 그냥 식염수로만 대충 헹구고 보관액에다가 담가두기만 했었거든요 아침에 렌즈 뺄 때도 시간이 없으면 그냥 케이스에 휙 던져놓고 나갈 때도 많았어요 근데 어제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제대로 된 렌즈 세척법은 따로 있더라구요ㅠㅠ 손을 깨끗이 씻고 전용 세정액으로 비비면서 씻어야 한다고 나와있던데 정말 충격이었어요 그 글을 읽는데 손이 다 떨릴 정도였어요. 여태까지 제가 알고 있던 상식이랑 너무 달라서 믿기지가 않았고, 이 정도로 기본적인 걸 몰랐다는 게 부끄럽기도 했어요. 검색을 하면 할수록 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뭐가 맞는 건지 더 헷갈리기도 했고요

새로운 세정법으로 뚜렷한 효과를 느끼기까지 시간이 걸리는가요

바로 그날 밤부터 렌즈 관리용품들을 다시 확인해봤는데 보관액이랑 세정액이 다른 거였더라고요ㅠ 여태 보관액으로만 대충 씻고 있었던 거예요 완전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너무 속상했어요 생각해보니 화장품 파우치에 아무거나 대충 사서 넣어놨던 것 같기도 하고, 이름도 비슷비슷해서 매번 헷갈렸던 기억이 나요 마트나 약국에 가서도 그냥 눈에 익은 통 아무거나 집어왔던 적이 많았던 것 같아요. 라벨을 제대로 읽어본 적도 없이 렌즈 관련 제품이니까 다 비슷하겠거니 하고 넘겼던 거죠. 바로 그때부터 눈이 더 뻑뻑하고 건조해진 것 같더라구요ㅠㅠ 혹시나 잘못된 렌즈 세척법 때문에 눈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걱정이 돼서 밤새 뒤척였어요 콘택트렌즈 착용감도 전보다 불편하고 눈물도 자꾸 나오거든요 특히 컴퓨터 오래 보고 나면 눈이 시큰거리는 느낌도 들어서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고 일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눈이 피로한 건 원래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것도 관리 소홀이랑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밤에 자려고 누우면 낮에 있었던 일들이 자꾸 떠올라서 잠도 잘 안 오더라고요

렌즈 관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은 무엇인가요

그래서 그다음 날 바로 안과용품 전문점에 가서 제대로 된 세정액이랑 보관액을 새로 샀어요ㅠ 가는 길에도 계속 검색해보면서 뭘 사야 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갔거든요 버스 타고 가는 내내 핸드폰으로 후기랑 제품 비교 글들을 찾아봤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계속 고민이 됐어요. 괜히 잘못 사면 또 낭패일까 봐 매장에 도착할 때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어요. 직원분이 친절하게 렌즈 세척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손 씻는 것부터 시작해서 세정액을 몇 방울 떨어뜨리고 20초간 부드럽게 비비라고 하시던데 생각보다 꽤 까다로웠어요 사실 처음엔 이 정도로 복잡한 줄 몰랐거든요ㅠㅠ 그냥 간단히 헹구면 되는 줄로만 알았는데 단백질 제거도 정기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렌즈 케이스도 자주 교체하고 물기 없이 말려서 써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것도 처음 알았어요. 렌즈 수명도 관리 방법에 따라서 달라진다니 정말 몰랐던 부분이에요 직원분 말씀을 들으면서 메모까지 해뒀어요. 집에 가서도 까먹을까 봐 핸드폰 메모장에 순서대로 적어놨고요. 그동안 제가 얼마나 대충 관리해왔는지 하나하나 짚어주시는데 듣는 내내 민망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이제라도 알게 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집에 와서 바로 새로 배운 방법대로 해봤는데 처음엔 손이 좀 서툴러서 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 20초가 생각보다 길게 느껴져서 자꾸 시계를 흘끔거리면서 세었어요ㅠㅠ 그래도 예전보다는 훨씬 꼼꼼하게 씻는 느낌이 들어서 마음은 좀 놓이더라고요 손끝으로 렌즈를 만지작거리면서 세정액이 골고루 묻게 문지르다 보니까 예전엔 진짜 대충 헹구기만 했었구나 싶어서 새삼 놀랐어요. 케이스에 새 세정액을 채워 넣을 때도 예전 같으면 그냥 눈대중으로 부었을 텐데 이번엔 표시선까지 맞춰서 꼼꼼히 담았고요. 지금은 새 방법으로 3일째 관리하고 있는데 아직 뚜렷한 변화는 모르겠어요ㅠ 그래도 전보다는 깨끗하게 씻기는 느낌은 있거든요 눈 건조함도 아주 조금은 나아진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아침에 렌즈 낄 때 예전보다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언니한테도 새로 산 제품이랑 방법을 알려줬더니 언니도 깜짝 놀라면서 자기도 다시 한번 확인해봐야겠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렌즈 세척법을 제대로 몰랐던 분 계신가요 정말 저만 이렇게 무지했던 건 아니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