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눈 영양제를 권하셨어요 저도 고도근시라 남 일 같지 않더라구요 ㅜ 어릴 때부터 눈이 진짜 안 좋았거든요 안경 벗으면 코앞도 안 보여요
한 달 전쯤 고도근시 안경테를 바꿨어요 도수가 높아서 알이 두껍더라구요 가격도 만만치 않았어요 삼십만원 가까이 깨졌네요 ㅡㅡ
그런데 고도근시 안경테 새로 해도 흐릿해요 분명 새 안경인데 시야가 침침하더라구요 저녁만 되면 더 뻑뻑해요 눈피로가 가시질 않네요 ㅠ
밤에 운전할 때가 제일 무서워요 신호등이 뿌옇게 번져 보여요 빗길이면 더 심하더라구요 고도근시라 야간이 특히 힘들어요
밤에 핸드폰만 봐도 눈이 시려요 글씨가 두 개로 번져 보여요 한참 깜빡여야 겨우 또렷해져요 이게 벌써 2주째예요
직장에서 모니터를 오래 봐요 점심때쯤이면 눈이 뻐근해요 관자놀이까지 묵직하더라구요 고도근시 안경테 새로 했는데도 그래요
3년 전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어요 나이가 드니 확 나빠진 것 같아요 시야 흐림이 부쩍 잦아졌어요 거울 봐도 눈이 늘 충혈돼 있네요
아이 책 읽어줄 때도 글자가 흐려요 한 줄 읽고 눈을 끔뻑이게 돼요 아이가 엄마 왜 그러냐고 물어요 그 말에 괜히 속상하더라구요 ㅠ
알고보니 안경 탓만은 아니더라구요 고도근시는 눈 자체가 예민하대요 안구건조도 같이 온다더라구요 그래서 더 흐릿하게 느껴지나 봐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해요 인공눈물을 넣어도 잠깐뿐이에요 세수하고 나면 더 시리더라구요 찬바람 부는 날은 눈물이 핑 돌아요
주말엔 네이버쇼핑을 한참 뒤졌어요 고도근시 안경테는 도수렌즈가 비싸요 이것저것 담아만 놓고 못 샀네요 괜히 마음만 더 무거워졌어요 ㅜ
그러다 눈에 좋은 영양제를 찾아봤어요 안광개선제라는 걸 알게 됐어요 친정 엄마도 그걸 챙겨 드신대요 하루 두 알씩 드시더라구요
엄마는 반년 넘게 드셨대요 처음엔 반신반의하셨다더라구요 그래도 꾸준히 챙기니 낫다 하세요 그 말에 솔깃해 저도 시작했어요
저도 2주째 같이 먹어보고 있어요 아직 큰 변화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눈이 덜 뻑뻑한 느낌은 들어요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요
고도근시 안경테도 중요하지만요 속부터 챙겨야 하나 싶더라구요 안경만으로는 한계가 있나 봐요 시야 흐림이 영 안 가시네요 ㅠ
같은 고도근시 안경테 쓰는 분들 다들 어떻게 관리하시는지 궁금해요 눈피로나 안구건조 심한 분들요 혼자만 이런 건 아니겠죠
안광개선제 드셔본 분 계실까요 침침함이나 눈피로 나아지셨는지 혼자 끙끙 앓기가 너무 답답하네요 솔직한 후기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