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시 교정이 정말 가능한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돼서 이렇게 글 남겨요ㅠㅠ 사실 어릴 때부터 내사시가 있었는데 그때는 학교 다닐 때도 친구들이 딱히 신경을 안 써서 저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거든요. 사진 찍을 때 가끔 눈이 좀 이상하게 나온다 싶어도 그러려니 했었는데, 요즘 들어서는 상황이 조금 달라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사진 찍을 때 한 번 눈 얘기를 꺼낸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냥 웃어넘기고 말았거든요. 지금 와서 생각하면 그때부터 조금씩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내사시가 성장하면서 더 심해질 수 있나요
3일 전쯤부터였나, 아침에 세수하고 거울 볼 때마다 눈이 안쪽으로 몰려 보이는 게 유독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그냥 스쳐 지나갔던 부분인데 이번엔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이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피곤하거나 늦게까지 화면을 보고 난 다음 날 아침에 유독 심해 보이는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에요. 회사에서 모니터를 오래 보는 일을 하다 보니 컨디션에 따라 눈 상태가 왔다 갔다 하는 느낌도 들고요. 밤에 늦게까지 폰을 보다가 잠들면 다음날 아침에 유독 심해 보이는 것 같고, 반대로 주말에 좀 쉬고 나면 그나마 덜해 보이는 느낌도 들어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에 거울 보는 게 살짝 두려워지기까지 하더라고요.
눈의 각도를 조정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사진 찍을 때도 마찬가지예요. 예전엔 그냥 웃으면서 찍었는데 요즘은 각도를 요리조리 바꿔가면서 눈이 덜 몰려 보이는 방향을 찾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단체 사진 찍을 때도 자꾸 뒤로 빠지게 되고, 프로필 사진도 몇 년째 안 바꾸고 있어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게 은근히 자신감을 갉아먹는 느낌이라 이대로 둬도 되나 싶은 생각이 점점 커지고 있어요. 친구가 사진 찍어준다고 할 때마다 살짝 긴장하게 되고, 어떤 각도에서 찍혔는지부터 확인하는 습관도 생겼어요. 예전에는 신경도 안 쓰던 부분인데 요즘은 이런 게 은근히 스트레스로 쌓이는 것 같아요.

수술 전후 생활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나요
어제는 큰맘 먹고 안과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그동안 미루기만 하다가 이번엔 진짜 물어보자 싶어서요. 상담하면서 시력 얘기도 나오고 내사시 교정 얘기도 같이 나왔는데, 두 가지를 같이 고려해볼 수 있다는 식으로 설명을 들었어요. 그런데 막상 구체적인 수술 방법이나 회복 기간, 부작용 같은 얘기를 들으니까 그 자리에서 바로 결정하기는 어렵더라고요. 생각보다 고려할 부분이 많다는 걸 그제야 실감했어요. 상담실에서 선생님이 여러 가지 검사를 해주시면서 눈 상태를 하나하나 짚어주셨는데, 설명을 들을 때는 이해가 되는 것 같다가도 막상 집에 와서 다시 생각해보면 헷갈리는 부분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회복 기간 동안 일상생활을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가 제일 궁금했는데 그 부분은 사람마다 다르다는 답을 들어서 더 막막해졌어요.
내사시 교정 수술의 주요 위험 요소는 무엇인가요
상담받고 집에 와서도 계속 마음이 붕 떠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날 밤에 잠도 잘 안 와서 인터넷으로 내사시 교정 관련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복잡하더라고요. 재수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안전성 문제나 비용 부담 얘기도 나오고, 병원이나 전문의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도 신중하게 봐야 한다는 글들이 많아서 오히려 고민이 더 깊어진 것 같아요. 하나 찾아보면 또 다른 궁금증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새벽까지 눈이 벌게지도록 검색만 하고 있었네요. 커뮤니티 글이나 후기들을 하나씩 읽다 보니 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신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알게 됐고, 반대로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다는 글을 보면 또 마음이 철렁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이 글 저 글 넘나들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네요.
바로 그 순간부터였던 것 같아요. 시력 회복과 내사시 교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이랑, 그래도 괜찮을까 하는 불안감이 동시에 드는 게요. 오늘 아침에 눈 뜨자마자도 그 생각이 계속 맴돌더라고요. 요즘 들어 눈 뒤쪽이 뻐근한 느낌이나 안구건조도 평소보다 좀 심해진 것 같고, 눈 깜빡이는 것도 괜히 신경 쓰이고 그래요. 원래 신경 안 쓰던 부분까지 다 예민하게 느껴지는 걸 보면 스트레스를 꽤 받고 있나 봐요. 출근길에 지하철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습을 볼 때도 자꾸 눈 쪽으로 시선이 가고, 회의 중에 상대방과 눈을 마주칠 때도 괜히 의식하게 되는 것 같아요. 별거 아니라고 넘기고 싶은데 마음처럼 잘 안 되네요.
혹시 여기 내사시 교정 수술 받아보신 분 계실까요? 저처럼 어릴 때부터 있다가 나중에 신경 쓰이기 시작해서 받으신 분이면 더 궁금한데, 실제로 받아보니까 어떠셨는지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ㅠㅠ 회복하는 동안 일상생활은 어땠는지도 궁금하고, 결정하기 전에 어떤 걸 더 알아보고 준비하면 좋을지도 조언 들을 수 있으면 감사하겠어요. 나이가 있으신 분들도 이 수술 많이 하시는지, 시기적으로 너무 늦은 건 아닌지도 여쭤보고 싶고, 병원 고르실 때 어떤 기준으로 알아보셨는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