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화장 지우다가 눈 밑을 봤는데 하얀 좁쌀 같은 게 콕 박혀 있더라구요 ㅜ 처음엔 그냥 뭐가 났나 싶었거든요

근데 자세히 들여다보니까 눈 점막 비립종 같아서 너무 당황했어요 하필 한두 개도 아니고 세 개나 보여서 거울 앞에서 한참을 멍하니 있었네요 ㅡㅡ

2주 전부터 눈이 좀 뻑뻑하고 안구건조도 심했는데 그거랑 관련 있나 싶고 눈 점막 비립종이 왜 생기는 건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혀서 답답해요

아무튼 인터넷에 눈 점막 비립종 검색하니까 사람마다 말이 다 달라서 더 헷갈리던데 어떤 분은 그냥 두면 된다 하고 어떤 분은 점점 커진다고 하고

하필 요 며칠 눈피로까지 겹쳐서 눈 주변이 묵직하고 침침한 느낌이에요 자꾸 신경이 쓰여서 손이 가는데 만지면 안 될 것 같아 꾹 참고만 있네요

사실 2~3일 전부터는 눈 깜빡일 때마다 뭔가 이물감이 느껴져서 혹시 점막 안쪽에도 생긴 건 아닌지 괜히 더 예민해지더라구요 ㅠ

지난 주말엔 친구를 만났는데 제 눈 밑을 보더니 그거 비립종 아니냐고 저번에 자기도 눈 점막 비립종 때문에 한참 고생했다고 하더라구요

게다가 눈피로가 워낙 심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눈이 뻑뻑하고 시야가 흐릿하게 보일 때가 있거든요 이게 다 연결된 건가 싶어 더 불안해요

동네 약국에 가서 슬쩍 물어봤더니 눈가는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고만 하고 딱히 시원한 답은 못 들었어요 아무튼 집에 와서 또 검색만 했네요

어젯밤엔 네이버쇼핑을 뒤져서 눈 영양제랑 인공눈물을 찾아봤어요 근데 눈 점막 비립종에 도움이 되는 건지 확신이 안 서서 결제는 못 했네요 ㅜ

막상 화장할 때가 제일 신경 쓰여요 컨실러로 가리려고 해봐도 오히려 그 부분만 더 도드라져 보여서 하루종일 거울만 보게 되더라구요

회사에서도 자꾸 눈가에 신경이 쓰여서 일에 집중이 잘 안 되거든요 다들 못 봤겠지 싶다가도 누가 쳐다보면 괜히 움찔하게 되네요 ㅜ

카페 글들을 한참 읽어봤는데 어떤 분은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졌다고 하고 또 어떤 분은 몇 달이 지나도 그대로라고 하고

정보가 너무 제각각이라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ㅡㅡ 괜히 잘못 건드렸다가 더 커지거나 흉질까 봐 무섭기도 하고

그래서 요즘은 그냥 눈가에 손도 잘 안 대고 세안할 때도 최대한 살살 하는 편이에요 근데 이게 맞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네요

처음 발견하고 벌써 한 달째인데 눈 점막 비립종이 더 늘어나는 건 아닌지 밤마다 걱정돼서 잠도 설쳐요 ㅠㅠ

같은 고민 하셨던 분들은 대체 어떻게 넘기셨는지 너무 궁금해요 관리 방법이든 마음가짐이든 뭐라도 좀 알고 싶어서요 ㅜ

혹시 눈 점막 비립종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떻게 관리하셨는지 같은 증상 있었던 분들 솔직한 후기 좀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