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클란 점안액 혼자 넣다 실수했는데 괜찮나요? ㅠ

애 둘 키우다 보니 제 눈은 늘 뒷전이었거든요 근데 한 달 전부터 눈이 너무 뻑뻑해서 힘들어요 ㅜ

처음엔 그냥 눈피로인가 했어요 근데 시야 흐림이 안 가시더라구요 하루에 두세 번씩 눈이 침침하고 뻐근해져요

아침에 일어나면 더 심해요 눈꺼풀이 들러붙은 느낌이랄까 인공눈물도 몇 번 넣어봤는데 그때뿐이고 금방 또 뻑뻑하더라구요

밥하다가도 눈이 시큰해서 잠깐씩 손 놓고 눈 감고 있어요 가스불 앞에선 김 때문에 더 뿌옇고 따가워서 혼났네요

찾아보니 리클란 점안액이 눈 건조할 때 많이 쓴다던데 이게 저한테 맞을지 모르겠어요 점안액이란 걸 써본 적이 없어서요

어제 리클란 점안액 처음 넣는데 손이 떨려서 자꾸 빗나가더라구요 볼이랑 콧등만 다 적셨어요 ㅡㅡ 이 나이에 이런 것도 서툴러 민망해요

한 방울 제대로 넣는 게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거울 앞에서 십 분을 씨름했네요 눈은 깜빡이고 약은 흐르고...

어쩌다 보니 안구건조가 심해져서 밤마다 잠도 설치고 있어요 새벽에 눈이 뻑뻑해서 깨면 다시 잠들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낮에는 폰만 봐도 눈이 시려요 글씨가 두 개로 보일 때도 있고 시야 흐림 탓에 운전도 조심스러워요 이러다 더 나빠질까 겁이 나요 ㅜ

설거지하고 나면 눈이 더 침침해요 손등으로 눈을 문지르게 되고 그러다 더 뻑뻑해지는 악순환이죠 눈 영양에 좋다는 건 다 봐두게 되네요

인공눈물만 믿고 버텼는데 이젠 그것도 한계인가 싶어요 뭐라도 제대로 챙겨야겠다 싶어서 이렇게 글까지 올려보네요

3일 전엔 네이버쇼핑 한참 보다가 리클란 점안액 후기를 쭉 읽었어요 근데 사람마다 말이 달라서 더 헷갈리기만 하더라구요

누구는 눈피로가 가셨다 하고 누구는 별 차이 없다 하고... 대체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괜히 돈만 버리나 싶기도 하고

찾아보니 눈 영양제랑 같이 챙기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리클란 점안액만으로 될지 영양제도 먹어야 할지 고민이에요

어제는 딸이 보더니 엄마 왜 자꾸 눈 비비냐 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비비고 있었나 봐요 그만큼 눈이 불편하다는 거겠죠 ㅜ

동네 마트 갔다가도 눈이 뿌예서 가격표가 안 보였어요 돋보기 없으면 답답할 정도라 부쩍 서글퍼지더라구요

마트에서 우유 유통기한도 눈 가까이 대야 겨우 보여요 예전 같으면 척척 봤는데 ㅜ 이런 사소한 게 다 속상하더라구요

예전엔 이런 적 없었는데 마흔 넘으니 확 달라진 게 느껴져요 눈이 편해야 하루가 편한데 이젠 눈부터 신경 쓰이네요

주말엔 좀 쉬면 낫겠지 했는데 폰이며 티비며 눈 쓸 일만 많아요 쉬는 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눈 관리 다들 어찌 하시나 싶어요

어쩌다 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그만큼 답답했나 봐요 리클란 점안액 꾸준히 쓰면 정말 눈 뻑뻑함이 나아질까요

혹시 리클란 점안액 써보신 분 눈피로나 시야 흐림 나아지셨는지 저처럼 서툰 사람도 잘 쓸 수 있을지 조언 한 마디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