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루테인을 몇 살부터 먹여도 되는지 요즘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아이가 태블릿을 자주 들여다보다 보니 눈건강이 걱정되기 시작했거든요. 원래 하루에 잠깐만 보여주려고 했는데 어느새 밥 먹을 때도, 차 안에서도, 심지어 잠들기 직전까지도 손에서 놓지를 않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좋아하는 만화만 잠깐 보여주자 했던 건데 어느 순간부터 하루에 보는 시간이 계속 늘어나서 저도 모르게 눈치를 주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눈이 나빠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자연스럽게 커졌어요. 돌이켜보면 두 달 전쯤부터 조금씩 심해진 것 같은데, 그땐 그냥 커가면서 좋아하는 게 생긴 거려니 하고 크게 신경을 안 썼던 게 지금 와서 후회되기도 해요.
아이 눈 건강이 걱정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실 어린이루테인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건 3주 전이었어요. 유치원 엄마들 단톡방에서 눈영양제 얘기가 나왔는데 다들 벌써 먹이고 있더라고요ㅠㅠ 저만 모르고 있었나 싶어서 그날 밤에 조용히 검색을 시작했어요. 그때는 그냥 가볍게 찾아보고 결정하면 될 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보니 브랜드도 너무 많고 후기마다 얘기하는 게 다 달라서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어떤 후기는 먹이고 나서 눈 비비는 게 줄었다고 하고, 어떤 후기는 큰 차이를 못 느꼈다고 하고, 심지어 같은 제품인데도 반응이 정반대인 경우도 있어서 뭘 믿어야 할지 더 모르겠더라고요. 결국 그날은 결정을 못 내리고 즐겨찾기만 잔뜩 해놓고 잠들었어요. 다음날 다시 열어봤는데 전날 봤던 걸 또 처음부터 다시 보는 느낌이라 진도가 하나도 안 나가더라고요.

어린이루테인 시작 나이는 어떻게 정하는 하나요
저희 아이는 이제 다섯 살인데 어린이루테인을 먹여도 되는 나이인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어린 나이에 영양제를 먹이면 안 좋다는 말도 있고, 블루라이트 노출이 많으니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말도 있어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어요. 어제는 아이가 태블릿을 보다가 눈을 자주 비비길래 혹시나 눈이 피로해서 그런가 싶어서 마음이 철렁했어요. 몇 번을 비비다가 결국 짜증까지 내길래 얼른 태블릿을 뺏고 눈을 좀 감고 있으라고 했는데도 계속 비비더라고요. 안구건조 증상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날 밤에 아이 재우고 나서 밤새 검색만 했네요;; 눈이 건조해서 그런 건지, 그냥 졸려서 비빈 건지 구분도 잘 안 되고 자꾸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남편한테 얘기했더니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래도 저는 계속 마음이 쓰이더라고요. 남편은 크면서 다 그런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데, 저는 자꾸 인터넷에서 본 사례들이 떠올라서 밤에 잠도 잘 안 오더라고요.
아이 눈 상태 변화는 블루라이트 때문일까요
어린이루테인 제품들을 찾아보니 만 3세부터 먹일 수 있는 것도 있고 만 6세 이상만 되는 것도 있어서 기준이 다 다르더라고요. 같은 또래 아이인데 왜 제품마다 시작 나이가 다른 건지 이해가 잘 안 갔어요. 시력보호를 위해서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은데 너무 일찍 먹이면 오히려 해가 되지 않을까 싶어서 계속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그리고 루테인 함량도 제품마다 천차만별이었어요. 어떤 건 함량이 낮고 어떤 건 성인용이랑 비슷할 정도로 높아서 아이한테 적당한 용량이 얼마인지도 잘 모르겠고,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게 좋다는 말도 있던데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머리가 복잡해요ㅠㅠ 성분표를 몇 개 캡처해놓고 비교해봐도 뭐가 더 나은 건지 판단이 잘 안 서요. 젤리 형태도 있고 정제 형태도 있던데 아이가 잘 먹을 수 있는 형태인지도 고민이고, 맛이 이상하면 안 먹으려고 할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에요. 예전에 다른 영양제를 사줬다가 한 입 먹고 뱉어낸 적이 있어서 이번엔 그런 실패를 또 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커요.
만 3세부터 먹을 수 있는 루테인 제품은 있나요
오늘 아침에도 아이가 일어나자마자 눈도 제대로 안 뜨고 태블릿부터 찾더라고요. 그 모습 보면서 눈떨림이나 안구통증 같은 게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앞섰어요. 예전보다 눈깜빡임도 줄어든 것 같고 눈물이 부족해서 그런지 뻑뻑해 보이기도 해서 이런 것도 먹여야 하나 계속 고민이에요. 억지로 태블릿을 뺏자니 애가 너무 울고, 그냥 두자니 눈이 걱정되고, 진짜 매일 이 고민의 반복이에요. 요즘은 아예 시간을 정해두고 타이머를 맞춰서 보여주는데도 그 시간이 끝나면 어김없이 떼를 써서 저도 지치더라고요. 주변에 물어봐도 다들 조금씩 다른 얘기를 해서 결국 제가 직접 알아보고 결정해야 하나 싶은데 막상 혼자 정하려니 더 조심스러워지네요. 영양보충 차원에서 먹이려는 건데 혹시 어린이루테인 드시는 분들 계시면 몇 살부터 시작하셨는지, 아이가 어떤 형태를 잘 먹었는지 경험 공유 부탁드려요. 제품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