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 떨림 지속 이거 대체 왜 이런 걸까요 ㅜ 요즘 자꾸 눈꺼풀 떨림이 멈추지 않아서 너무 걱정이에요ㅠㅠ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벌써 일주일째 이러고 있거든요. 처음 며칠은 하루에 한두 번 잠깐 파르르 하다가 금방 멈추는 정도라서 신경도 안 썼는데, 3일 전부터는 시도 때도 없이 떨려서 밤잠까지 설치고 있어요. 오른쪽 위 눈꺼풀이 자꾸 파르르 떨리는데 거울을 볼 때마다 실제로 씰룩거리는 게 보여서 더더욱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왼쪽은 멀쩡한데 유독 오른쪽만 그러는 것도 이상하고, 떨리는 시간도 처음엔 몇 초였다가 요즘은 한참씩 이어질 때가 있어서 점점 더 신경이 곤두서요.
컴퓨터 작업 시 눈 피로는 심해지나요
특히 컴퓨터로 작업할 때나 스마트폰을 볼 때 눈꺼풀 떨림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블루라이트 탓인가 싶기도 해요. 제가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면서 일하는 직업이라 눈을 쉬게 할 틈이 거의 없거든요. 점심시간에도 폰으로 이것저것 보고, 퇴근하고 나서도 침대에 누워서 한참 폰을 보다가 자는 습관이 있어서 눈 입장에서는 쉴 시간이 없었겠다 싶긴 해요. 눈 피로가 쌓이면서 안구건조도 심해지고 눈물이 부족한 느낌도 나서 요즘은 눈 깜빡이는 것도 뻑뻑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모니터를 한참 보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눈을 거의 깜빡이지 않고 있었다는 걸 알아차릴 때도 많고요. 일하는 중간중간 먼 곳을 보면서 눈을 쉬게 하라는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일이 바쁘면 그런 게 하나도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어제는 눈꺼풀 떨림 때문에 집중력까지 떨어지고 업무에도 지장이 있었어요. 회의 중에 갑자기 떨리기 시작하면 내용에 집중이 안 되고 자꾸 눈에만 신경이 가더라고요. 동료들이 눈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설명하기도 민망하고, 혹시 다른 사람들 눈에 띄는 건 아닌지 자꾸 의식하게 돼요. 옆에서 보면 잘 안 보인다고는 하는데 저는 떨리는 감각이 계속 느껴지니까 온 신경이 거기에 가 있는 느낌이에요.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까 안 떨리는 순간에도 또 떨리면 어쩌지 하고 조마조마해지고, 그렇게 신경 쓰는 것 자체가 또 스트레스가 되는 것 같아서 악순환인가 싶기도 하고요.
거기다 안구 통증이랑 눈 뻐근함까지 같이 나타나서 더 불안해지네요. 루테인이나 눈 영양제 같은 걸로 시력 보호에 도움이 되려나 싶어서 인터넷 검색도 해봤는데, 어디서는 마그네슘 부족일 수 있다고 하고 어디서는 카페인 과다나 스트레스 얘기를 하고, 정보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혼란스러워요. 생각해보니 제가 커피를 하루에 세 잔 정도 마시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어서 어제부터는 한 잔으로 줄여봤어요. 아직 하루밖에 안 돼서 그런지 큰 차이는 모르겠지만요;; 원래 출근하자마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에 졸릴 때 한 잔 마시는 게 몇 년 된 습관이라 갑자기 줄이니까 오후 내내 머리가 멍하고 몸이 더 처지는 느낌이 들어서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헷갈리네요.
오늘 아침에도 눈을 뜨자마자 눈꺼풀 떨림이 그대로 있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자고 일어나면 좀 나아져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말이죠ㅠㅠ 혹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요즘 야근도 많고 잠도 편히 못 자고 있거든요. 새벽 한두 시에 자서 일곱 시에 일어나는 생활을 몇 주째 하고 있으니 몸이 신호를 보내는 건가 싶기도 하고요. 야근 끝나고 집에 오면 밤 열한 시가 넘는데, 그대로 자기에는 하루가 너무 아까워서 폰을 붙잡고 있다가 결국 새벽에 잠드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어요. 머리로는 일찍 자야 한다는 걸 아는데 그 시간이 하루 중 유일한 제 시간 같아서 쉽게 놓기가 어렵더라고요.
눈 건강 관리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변
눈꺼풀 떨림은 피로나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 겹칠 때 흔히 나타나는 반응이라고들 하더라고요. 화면을 오래 보는 날일수록 눈 주변 근육이 긴장되기 쉬우니, 작업 중간중간 잠깐씩 시선을 먼 곳으로 돌리거나 눈을 감고 쉬어주는 정도로도 체감이 달라질 수 있어요.
다만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안구 통증이나 뻐근함까지 함께 있다면 단순 피로 이상의 원인일 가능성도 있으니, 언제부터 어떤 상황에서 심해지는지 스스로 패턴을 기록해보고 필요하면 전문가와 상담해보는 편이 안심될 것 같아요.
찜질이나 마사지, 식습관 관리처럼 지금 하고 계신 것들은 컨디션 관리 차원에서 계속 챙기시되, 수면 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는 쪽이 먼저인지 한번 점검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눈 건강을 위해서 따뜻한 찜질도 해보고 눈 마사지도 해봤는데 잠깐씩만 좋아지는 것 같아요. 찜질하는 동안에는 눈이 편해지고 떨림도 덜한 느낌인데 한두 시간 지나면 다시 슬금슬금 시작되더라고요. 항산화 성분이 들어간 음식도 챙겨 먹으려고 하고, 견과류나 바나나처럼 마그네슘이 많다는 음식도 일부러 찾아 먹고 있는데 당장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네요;; 이런 건 원래 꾸준히 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방향 자체가 틀린 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며칠 해보고 효과 없다고 접기에는 성급한 것 같고, 그렇다고 무작정 계속하자니 답답하고 그러네요.
제일 고민되는 건 병원을 가봐야 하는 시점이에요. 그냥 며칠 떨리다 마는 거면 다들 한 번씩 겪는 일이라던데, 저처럼 눈꺼풀 떨림 지속 기간이 일주일을 넘어가면 한번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는 건지 궁금해요. 안과를 먼저 가보는 게 맞는지, 아니면 다른 쪽으로 알아봐야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요. 괜히 갔다가 별거 아니라는 얘기만 듣고 오는 건 아닌가 싶다가도, 혹시 다른 문제면 어쩌나 하는 생각에 마음이 왔다 갔다 하네요. 혹시 저처럼 눈꺼풀 떨림 지속으로 고생해보신 분 계실까요? 얼마나 가다가 멈추셨는지, 뭘 했을 때 좋아지셨는지, 병원은 가보셨는지 너무 궁금해요ㅠㅠ 사소한 경험담이라도 공유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