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눈밑 떨림 원인이 뭔지 너무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어제 오후 서너 시쯤이었나 컴퓨터로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쪽 눈밑이 파르르 떨리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잠깐 그러다 말겠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예전에도 피곤할 때 한두 번 잠깐 떨렸다가 금방 사라진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 줄 알았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떨리는 간격이 점점 짧아지고 한 번 떨리기 시작하면 몇 분씩 계속되는 것 같아서 은근히 신경 쓰이고 불안하네요ㅠㅠ 거울을 봐도 겉으로는 크게 티가 안 나는 것 같은데 저한테는 계속 느껴지니까 더 답답한 것 같아요 혹시 다른 사람 눈에도 보일까 싶어서 대화할 때도 괜히 의식하게 되고요
사실 요즘 제 생활을 돌아보면 눈이 혹사당할 만한 환경이긴 했어요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유난히 많았거든요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까지 거의 하루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점심시간에도 밥 먹으면서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생활을 몇 주째 반복했어요 요즘 일이 몰려서 야근하는 날도 많았고요 퇴근하고 나서도 침대에 누워서 불 꺼놓고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다가 잠드는 날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눈이 항상 뻐근하고 무거운 느낌이 있었고 오후만 되면 눈을 자꾸 비비게 되더라고요 그때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던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신호가 왔던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그런데 어제저녁부터는 눈밑 떨림이 본격적으로 심해지더라고요 특히 모니터를 보고 있으면 유독 더 떨리는 느낌이었고 집중해서 뭔가를 읽으려고 하면 떨림 때문에 자꾸 신경이 분산돼서 일이 제대로 손에 안 잡혔어요;; 이상하게 잠깐 자리에서 일어나서 움직일 때는 좀 덜한 것 같다가 다시 앉아서 화면을 보면 얼마 안 가 실룩거리기 시작하는 패턴이었어요 밤에 불 끄고 누웠는데도 눈밑이 실룩거리는 게 느껴져서 잠도 설쳤고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면 괜찮아져 있겠지 기대했는데 여전히 간헐적으로 떨리니까 이게 단순한 눈 피로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하루 이틀이면 몰라도 계속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요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긴 했어요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올려서 찜질도 해보고 눈 주변을 손가락으로 살살 마사지도 해봤는데 하는 동안에는 좀 편안해지는 것 같다가 다시 떨리기 시작하니까 근본적인 해결은 아닌 것 같았어요 인공눈물도 넣어봤는데 건조한 느낌은 조금 나아지는 듯했지만 떨림 자체는 크게 달라지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일하다가 중간중간 눈을 감고 쉬어도 보고 창밖 먼 곳도 일부러 바라봤는데 그 순간에는 편한데 다시 모니터 앞에 앉으면 도로 마찬가지였어요
검색해보니 오른쪽 눈밑 떨림 원인으로 안구 건조나 눈 주변 근육 경직, 눈의 피로 같은 것들이 관련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요즘 눈이 뻑뻑하고 건조한 느낌이 꽤 심했고 가끔 눈 뒤쪽이 뻐근하게 아픈 느낌도 있었거든요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눈 떨림이나 눈 깜빡임이 불편해지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는 얘기도 봤는데 제 생활 패턴을 생각하면 딱 해당되는 것 같아서 뜨끔했어요 하루 종일 모니터에 휴대폰까지 화면을 안 보는 시간이 거의 없었으니까요
카페인이랑 수면 부족도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던데 그것도 걸리는 부분이에요 요즘 일이 많아서 하루에 커피를 두세 잔씩 마셨고 밤에는 늦게 자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 계속됐거든요 영양이 부족해도 떨림이 생길 수 있다는 글도 봤는데 제가 식사를 대충 때우는 날이 많아서 영양 상태도 솔직히 자신이 없네요ㅠㅠ 아침은 거르기 일쑤고 점심 저녁도 간단하게 해결하는 날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이런 것들이 겹치면서 눈 피로가 쌓였고 그게 눈밑 떨림으로 나타난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일단 오늘부터는 커피를 한 잔으로 줄여보긴 했는데 이걸로 될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루테인 같은 눈 영양제라도 챙겨 먹어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항산화 성분이나 눈물 분비를 돕는 영양 보충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종류가 워낙 많아서 뭘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성분이나 함량도 제품마다 다 달라서 비교하다가 오히려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시력보호를 위해서라도 뭔가는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그동안 눈 건강 관리를 너무 소홀히 한 게 정말 후회돼요 모니터 볼 때 중간중간 먼 곳을 봐준다든가 자기 전에는 휴대폰을 내려놓는다든가 하는 기본적인 것도 하나도 안 지켰거든요
혹시 저처럼 오른쪽 눈밑 떨림을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이게 며칠 푹 쉬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건지 아니면 생활 습관을 어떻게 바꿔야 나아지는 건지 경험담이 궁금해요 겪어보신 분들은 보통 얼마나 지나서 괜찮아지셨는지도 알고 싶고요 증상이 오래가면 진료를 받아보는 게 맞는지, 받는다면 어느 정도 지속됐을 때 가보는 게 좋은지도 고민되네요 지금은 일상생활 내내 신경 쓰이고 불편해서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오른쪽 눈밑 떨림 원인이 뭔지,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지 아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