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목스 점안액, 실제로 써보신 분들 경험담이 너무 궁금해서 결국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어요ㅠㅠ 정확히 언제부터였는지 되짚어보면 한 3주 전쯤부터였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뻑뻑하고 뭔가 낀 것 같은 느낌이 계속 들었고, 특히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고 나면 눈이 시큰거리면서 초점이 잘 안 잡히는 느낌이었어요. 안구건조증 때문에 일상생활이 진짜 힘들었는데, 회의 중에도 눈이 뻑뻑해서 자꾸 깜빡이게 되고, 저녁쯤 되면 눈이 뜨거워지는 느낌까지 들어서 일에 집중하기도 어려웠어요. 특히 오후 서너 시쯤 되면 증상이 제일 심해지는 것 같아서, 그 시간대만 되면 저도 모르게 눈을 자꾸 문지르게 되더라고요. 주말에 좀 쉬면 괜찮아지려나 싶었는데 오히려 스마트폰을 더 오래 보게 돼서 그런지 크게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늦잠 자고 일어난 날 눈이 더 뻑뻑하게 느껴질 때도 있어서 뭐가 원인인지 헷갈리기도 했어요.

처음 사용할 때 눈물이 많이 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러다 친한 지인이 비가목스 점안액을 추천해줘서 퇴근길에 약국에 들러서 사봤어요. 사실 처음 써보는 제품이다 보니 성분이나 효과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어서 걱정이 많았고요, 약사님께 간단히 설명은 들었지만 그래도 실제로 써본 사람 얘기가 더 궁금하더라고요. 저는 원래 눈 건강 챙긴다고 루테인 영양제도 몇 달째 꾸준히 먹고 있었는데 솔직히 그것만으로는 효과가 별로 체감이 안 돼서 불안했었어요. 영양제는 먹어도 눈이 시린 느낌이 그대로라서 뭔가 다른 방법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참이었고요. 그동안 인공눈물도 이것저것 바꿔가며 써봤는데 그때마다 처음엔 시원한 것 같다가도 금방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크게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요즘 눈 상태

일주일 정도 사용하면 따가움을 느끼게 되나요

처음 넣었을 때 느낌은 좀 낯설었어요. 그동안 써왔던 다른 인공눈물이랑은 확실히 다른 느낌이었고, 넣자마자 눈물이 훨씬 많이 나서 순간 당황하기도 했어요. 처음 며칠은 넣을 때마다 시야가 잠깐 뿌예지는 느낌도 있어서 운전할 때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시력보호에 정말 도움이 될지는 반신반의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모니터 오래 볼 때 느껴지던 눈 피로감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긴 했어요. 아침에 눈뜰 때 뻑뻑함도 살짝 덜한 느낌이라 기대를 좀 하게 됐고요. 그래서 출퇴근길에도 챙겨 다니면서 하루에 몇 번씩 꼬박꼬박 넣었어요. 가방 안에 늘 챙겨 다니다 보니 깜빡하고 안 넣은 날은 오히려 눈이 더 신경 쓰이는 느낌이 들 정도였어요.

눈 통증을 줄이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근데 일주일쯤 꾸준히 쓰다가 갑자기 눈이 따갑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그냥 넘어갔는데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계속 따가워서 혹시 이 제품 때문인가 싶어 며칠 끊어봤어요. 그러다 다시 넣어봤는데 또 똑같이 따갑더라고요. 눈건강에 좋다고 해서 기대하고 썼는데 이런 반응이 나올 줄은 몰라서 좀 당황스러웠어요. 특히 아침에 넣었을 때 유독 따가움이 심하게 느껴져서 그때마다 이걸 계속 써도 되는 건지 혼자 고민을 많이 했어요. 결국 안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선생님은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다고 하시면서 며칠만 더 지켜보자고 하셨어요. 안구 통증도 가끔 있었는데, 이건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봐서 그럴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명확한 원인이라기보다는 여러 가능성 중 하나로 말씀해주신 느낌이었어요. 그 말을 듣고 나니 조금 안심은 됐지만 그래도 계속 신경이 쓰이긴 하더라고요.

비가목스 점안액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그래서 지금은 하루 한 번으로 횟수를 줄여서 쓰고 있는데, 그래도 눈 뒤쪽 통증은 확실히 줄어든 것 같아요. 요즘은 블루라이트 차단안경도 같이 쓰고 있는데, 그 덕분인지 예전에 가끔 있던 눈 떨림 증상도 조금 나아진 느낌이고요. 다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효과를 봤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에요.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다고 해서 나름 기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변화가 크지 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처음보다는 상태가 나아진 것 같아서 일단 조금 더 지켜보려고요. 중간에 아예 그만둘까 고민도 했는데 완전히 끊으면 또 예전처럼 뻑뻑해질까 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요즘은 자기 전에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을 좀 찜질해주기도 하는데, 이게 도움이 되는 건지 그냥 기분 탓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혹시 저처럼 처음엔 눈물이 많이 나고 며칠 뒤에 따가움을 겪으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반대로 별다른 불편함 없이 편하게 쓰신 분도 계실까요. 저만 유독 예민하게 반응하는 건지, 원래 적응 기간이 있는 건지도 궁금하고요. 사용 주기나 하루에 몇 번 정도 넣으시는지, 얼마나 쓰고 나서 효과를 체감하셨는지도 참고하고 싶어요. 그리고 저처럼 따가움 때문에 며칠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때 상태가 어땠는지도 너무 궁금해요. 경험 있으신 분들 편하게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