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방부제 인공눈물 찾아보고 있는데 정말 막막해서 글 올려요ㅠㅠ 저는 사무직이라 하루종일 모니터 두 개 켜놓고 일하는데, 예전에는 눈이 좀 뻑뻑해도 하루 자고 나면 괜찮아지곤 했거든요. 그래서 처음엔 그냥 약국에서 파는 인공눈물 아무거나 사서 써도 괜찮을 줄 알았어요. 방부제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도 사실 크게 신경 안 쓰고 살았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는 눈이 피곤하다는 신호를 그냥 하루 이틀 참으면 지나가는 걸로만 여겼던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입사한 지 벌써 5년째인데 그동안 눈 관리라는 걸 따로 해본 적이 거의 없었어요. 옆에서 인공눈물 챙겨 다니는 동료들 볼 때마다 속으로 좀 유난스럽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으니까요. 저는 체력도 괜찮은 편이고 눈도 원래 튼튼한 편이라고 막연히 믿고 있었던 것 같아요.
무방부제 인공눈물 사용이 눈 건조증을 악화시키는 원인인가요
근데 3일 전부터 상황이 좀 달라졌어요. 그날도 평소처럼 오전 내내 문서 작업하다가 오후쯤 되니까 눈이 유난히 뻐근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집에 마침 예전에 사놓은 인공눈물이 있길래 대수롭지 않게 넣었는데, 넣자마자 눈이 확 따갑고 시큰거려서 깜짝 놀랐어요. 거울 보니까 흰자위도 벌겋게 충혈돼 있고요;; 그때부터 이 제품이 저랑 안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 시작했어요. 옆자리 동료한테 눈 왜 그러냐는 말까지 들으니까 괜히 더 신경 쓰이더라고요. 회의 들어가서도 눈 비비고 싶은 걸 계속 참느라 집중이 잘 안 됐어요. 사실 그 순간엔 창피한 마음이 더 컸어요. 다들 화면 보면서 발표 자료 검토하고 있는데 저만 눈을 계속 깜빡이고 있으니까요. 회의 끝나고 화장실 가서 거울로 눈 상태 다시 확인했는데, 충혈이 가라앉기는커녕 더 심해진 것 같아서 마음이 무거워졌어요.

인공눈물 사용으로 눈 주변 근육 뻣뻣함은 어떻게 해결하나요
그래서 그날 밤에 인터넷 이곳저곳 검색해봤는데, 인공눈물에 들어있는 방부제 성분이 눈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글을 여러 개 보게 됐어요. 특히 하루에 여러 번 자주 넣는 사람이면 방부제 없는 걸 쓰는 게 낫다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그 글들 보고 나니까 저도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해졌어요. 검색하다 보니 일회용 용기로 나온 것도 있고 여러 번 쓸 수 있게 특수 캡으로 나온 것도 있어서, 이건 또 뭐가 다른 건가 싶어서 한참을 비교하며 들여다봤어요. 후기들도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사람마다 맞다 안 맞다 반응이 다 달라서, 이걸 어떻게 믿고 골라야 하나 싶어서 검색만 하다가 결국 새벽 한 시가 넘어서야 잠들었어요.
눈꺼풀 떨림 증상은 인공눈물과 관련이 있나요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 날부터였어요. 어제는 하루종일 눈 깜빡이는 것 자체가 불편하고, 눈물이 원래보다 부족한 느낌이 계속 들어서 너무 답답했어요. 컴퓨터 화면을 5분만 봐도 눈이 시리고, 나중에는 눈 뒤쪽까지 뻐근한 통증이 올라와서 오후 회의 자료 만드는 것도 손에 안 잡히더라고요. 중간에 눈 좀 감고 쉬어봐도 그때뿐이고 다시 화면 보면 금방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점심시간에는 아예 불 끄고 잠깐 눈 감고 앉아있었는데도 크게 나아지는 느낌은 없었어요. 퇴근길 지하철에서는 눈이 너무 뻑뻑해서 눈을 제대로 못 뜨고 거의 감다시피 하고 왔어요. 집에 와서도 계속 신경이 쓰여서 스마트폰조차 오래 못 봤고, 씻고 눕고 나서도 눈이 뻑뻑한 느낌이 남아있어서 뒤척이다 늦게 잠들었어요.
사무직으로 인한 눈 건조증은 어떤 관리법이 있나요
그러다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눈 주변 근육까지 뭔가 뻣뻣하게 굳은 느낌이 들어서 정말 막막하더라고요. 세수하면서 눈을 몇 번 깜빡여봐도 뭔가 뻑뻑하게 걸리는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었어요. 저 원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챙겨 쓰고 다니는데, 이번엔 그것도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아요. 시력 보호 차원에서라도 이제는 제대로 된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써야 할 것 같은데, 막상 찾아보니까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성분표를 봐도 낯선 이름들이 많아서 이게 좋은 건지 아닌지 판단이 잘 안 서더라고요. 출근 준비하면서도 계속 눈이 신경 쓰여서 화장도 평소보다 두 배는 오래 걸린 것 같아요.
눈 건강 챙긴다고 루테인이랑 다른 눈 영양제도 꾸준히 챙겨 먹고는 있어요. 근데 그건 그거대로 계속하더라도, 지금 당장 겪고 있는 뻐근함이랑 건조한 증상은 인공눈물로 먼저 해결을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영양제는 시간을 두고 도움이 되는 거고, 지금 필요한 건 당장 눈에 넣어서 편해지는 쪽이라서요. 며칠 더 이렇게 지내다가는 일에도 지장이 갈 것 같아서 마음이 조급해졌어요. 이번 주에 마감해야 할 보고서도 있는데, 이런 상태로 계속 화면을 봐야 한다는 게 벌써부터 걱정이에요.
그리고 어제 밤부터는 눈꺼풀이 파르르 떨리는 증상까지 생겨서 솔직히 좀 불안해졌어요. 예전에는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자기 전에 누워서도 눈꺼풀이 계속 미세하게 떨리는 게 느껴져서 잠도 잘 못 잤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도 그 떨림이 완전히 가시지 않은 것 같아서 하루종일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손으로 눈꺼풀 위를 살짝 눌러보면 잠깐 멎는 것 같다가도 손 떼면 금방 다시 떨려서, 별거 아닌 걸로 계속 신경만 쓰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마음이 복잡해요. 혹시 항산화 성분 같은 게 들어간 제품이 이런 증상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 분 계실까요? 저처럼 인공눈물 넣었다가 오히려 따가운 경험 해보신 분이나, 무방부제 제품으로 바꾸고 나서 확실히 편해졌다는 분 계시면 어떤 제품 쓰시는지 꼭 좀 알려주세요ㅠㅠ 진짜 답답해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