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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고함량 마그네슘 드셔보신 분 후기 궁금해요

사실 한 달 전부터 눈 떨림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처음엔 그냥 요즘 야근이 잦아서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거든요. 근데 2주 정도 지나니까 오른쪽 눈꺼풀이 하루에 5번 넘게 떨리기 시작하더라고요 ㅠㅠ 특히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고 있거나 커피를 좀 많이 마신 날은 유독 더 심하게 떨리는 느낌이었어요. 처음엔 그냥 잠깐 그러다 말겠지 싶었는데, 화장실 거울 앞에 서서 보면 진짜 눈꺼풀이 파르르 움직이는 게 눈에 보일 정도였어요. 그걸 보고 있으니까 저도 모르게 한숨이 나오더라고요. 회의 들어갈 때 눈이 떨리면 남들이 눈치챌까봐 괜히 신경 쓰이고,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 악순환이었던 것 같아요. 한번은 팀장님이 발표 자료 보다가 "너 눈 왜 그래" 하고 물어보시는데 순간 너무 민망해서 그냥 요즘 잠을 못 자서 그런가보다 하고 얼버무렸어요. 집에 와서도 계속 그 말이 머릿속에 맴돌면서 이게 단순히 피곤해서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고함량 마그네슘 후기 같은 걸 찾아보게 됐어요.
그러다가 회사 동료한테 요즘 눈이 자꾸 떨린다고 얘기했더니 마그네슘 부족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예전에 비슷한 적 있었는데 마그네슘 챙겨 먹고 좀 나아진 것 같다길래 저도 한번 먹어볼까 싶었어요. 그 말을 듣고 나서 퇴근하는 지하철 안에서도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후기마다 얘기하는 게 조금씩 달라서 뭘 믿어야 할지 헷갈리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직접 사서 먹어보는 게 제일 확실하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지난주 목요일 퇴근길에 회사 근처 약국에 들렀어요. 약국에 마그네슘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뭘 골라야 할지 한참 고민했어요. 진열대 앞에 서서 성분표랑 함량을 하나하나 비교해보는데 다 비슷비슷해 보이면서도 미묘하게 다르니까 더 헷갈리더라고요. 약사님한테 눈 떨림 얘기하면서 여쭤봤더니 함량 낮은 것보다는 고함량 쪽 얘기를 해주셔서 그럼 고함량 마그네슘으로 한번 사볼까 하고 400mg짜리 한 박스를 골랐어요. 가격은 3만 5천원 정도 나왔는데 생각보다 좀 비싸서 살까 말까 잠깐 고민했어요. 계산대 앞에서 잠깐 망설이기도 했어요. 근데 눈 떨림이 계속되는 게 너무 답답해서 그냥 사버렸습니다.
그날 저녁부터 하루에 1알씩 자기 전에 챙겨 먹기 시작했어요. 처음 3일 동안은 딱히 변화가 느껴지지 않아서 괜히 돈만 날린 건가 싶어서 살짝 후회도 됐어요. 첫날은 그냥 물이랑 같이 삼키고 잤는데 별생각이 없었고, 둘째 날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눈꺼풀을 만져보면서 확인했어요. 셋째 날도 큰 변화가 없어서 이러다 그냥 한 박스 다 못 먹고 남기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어요. 그런데 4일째 되던 날 아침에 눈을 뜨는데 눈 떨림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게 느껴지더라고요. 진짜 신기했어요. 그날 하루 종일 신경 써서 살펴봤는데 예전처럼 하루에 몇 번씩 떨리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회사에서도 문득문득 눈꺼풀을 의식하면서 지켜봤는데 확실히 빈도가 줄어든 게 체감이 됐어요. 지금 딱 일주일째 먹고 있는데 확실히 처음보다는 훨씬 덜한 것 같긴 해요.
근데 좋아진 것만 있는 건 아니고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어요. 요 며칠 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에 힘이 스르륵 빠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게 마그네슘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해서 그런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하루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며칠 연속으로 비슷한 느낌이 드니까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잠들기 전에 다리를 주물러보기도 하고 자세를 바꿔 눕기도 해봤는데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그리고 고함량이다 보니까 그런지 가끔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할 때도 있었어요. 처음엔 아침 공복에 먹었는데 그날따라 유독 속이 안 좋아서 그 뒤로는 아예 저녁 먹고 30분 정도 지나서 챙겨 먹는 걸로 바꿨어요. 먹는 시간을 바꾸고 나서 며칠은 혹시 또 속이 불편할까 봐 괜히 신경 쓰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바꾸고 나니까 속 불편한 건 좀 덜해진 것 같아요.
눈 떨림이 줄어든 건 확실히 체감이 되는데, 이걸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 건지 계속 먹어도 괜찮은 건지가 제일 궁금해요. 장기간 복용해도 괜찮은지, 혹시 오래 먹으면 몸에 안 좋은 점 같은 게 있는지 잘 몰라서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음에 약국 가면 약사님한테 이런 부분도 다시 여쭤봐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그리고 밤마다 다리에 힘 빠지는 느낌도 계속 신경 쓰이고요. 주위에서는 마그네슘 챙겨 먹으면 눈 떨림뿐 아니라 눈 피로 풀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 경험 해보신 분 계실까요? 저처럼 고함량 마그네슘 드시고 효과 보신 분들 후기도 궁금하고, 혹시 저처럼 다리 힘 빠지는 느낌이나 속 불편한 증상 겪으신 분 있으면 어떻게 하셨는지도 알고 싶어요 ㅠㅠ
답변
눈 떨림이나 다리 힘 빠지는 느낌은 사람마다 원인이 다양해서, 지금 드시는 걸로 좋아졌다고 바로 연결 짓기보다는 카페인 섭취량이나 수면 시간, 컴퓨터 사용 시간 같은 걸 같이 기록해두고 비교해보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저도 비슷하게 눈꺼풀 떨림 겪은 적 있는데, 그때는 며칠 일찍 자는 것만으로도 줄어들더라고요.
속이 더부룩한 느낌은 공복에 드셨을 때 더 심하다고 하셨으니, 식사 후 간격을 두고 드시는 지금 방식을 유지하면서 며칠 더 지켜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다리에 힘 빠지는 느낌도 앉아 있는 자세나 활동량 변화랑 겹치는 시기가 있는지 체크해보시면 원인 파악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장기간 복용 여부는 개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는 부분이라 약사님께 지금까지 나타난 증상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고 상담받아보시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아요.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몸 상태 변화를 계속 메모해두시면 다음 상담 때도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