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성 외사시 수술 꼭 해야 할까요

간헐성 외사시의 주요 증상은 무엇인가요

간헐성 외사시 때문에 진짜 고민이 많아서 글 써봅니다ㅠㅠ 사실 처음엔 별거 아닐 줄 알았는데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서 요즘 밤에 잠도 잘 안 와요. 처음엔 그냥 눈이 좀 피곤한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갈수록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지더라고요. 주변에 딱히 물어볼 사람도 없어서 혼자 인터넷 검색만 계속 하다가 이렇게 글까지 남기게 됐네요. 자려고 누우면 오늘 눈이 얼마나 티가 났을까 하는 생각부터 들어서 뒤척이다가 새벽에야 겨우 잠드는 날도 많아졌어요.

안과 진료실 모습

간헐성 외사시를 관리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무래도 눈이 자꾸 바깥쪽으로 쏠리는 게 보이니까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특히 피곤하거나 뭔가에 집중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회사에서 모니터 오래 보고 있으면 유독 더 티가 나는 느낌이에요. 그러다 보니 화상회의할 때도 괜히 신경 쓰이고, 사람들이랑 눈 마주칠 때마다 혹시 티 나나 싶어서 위축되는 것도 있어요. 예전에는 그냥 넘겼던 순간들인데 요즘은 카메라 켜는 것부터가 부담스러워졌어요. 발표 자료 준비할 때도 내용보다 화면에 비칠 제 얼굴이 더 신경 쓰여서 집중이 잘 안 될 때도 있고, 회의 끝나고 나면 괜히 진이 다 빠진 기분이 들더라고요. 동료들이 별생각 없이 쳐다봐도 혼자 움찔하는 게 반복되니까 사람 만나는 자리 자체가 조금씩 꺼려지기 시작했어요.

간헐성 외사시가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나요

사실 3개월 전부터 눈의 피로가 심해지면서 시작됐거든요. 그때는 그냥 일시적인 눈 떨림이나 안구건조인 줄 알았는데, 바로 그날 밤부터 증상이 확실해지더라고요. 자기 전에 거울 보는데 한쪽 눈이 확실히 바깥으로 돌아가 있는 걸 보고 진짜 놀랐어요. 눈 주변 근육이 경직되는 느낌도 들고 눈 뒤쪽에 통증까지 생겨서 너무 막막했어요. 그날 이후로는 거울 볼 때마다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는데, 그게 또 스트레스더라고요. 심할 때는 피곤한 날 저녁에 사물이 살짝 겹쳐 보이는 느낌이 들기도 해서 운전할 때도 은근히 신경 쓰여요. 특히 야간 운전할 때 맞은편 차 불빛이 번져 보이는 것 같아서 예전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운전하게 됐고, 계단 내려갈 때도 순간적으로 거리감이 이상하게 느껴져서 흠칫할 때가 있어요. 이런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쌓이니까 별거 아닌 일상 하나하나가 다 조심스러워지는 기분이에요.

외사시 수술 전 고려할 점은 무엇일까요

그래서 다음 날 바로 안과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간헐성 외사시 진단을 내려주셨어요. 처음에는 시력보호 안경이나 눈건강 영양제로 관리해보자고 하셨는데 2주가 지나도 딱히 나아지는 기미가 없더라고요. 오히려 신경 써서 그런지 예전보다 더 자주 눈에 띄는 것 같기도 하고요. 바로 그 순간부터 수술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어요. 혹시 수술을 받으면 확실히 좋아질까요,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지 궁금해서 밤새도록 뒤척였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이나 항산화 영양보충만으로도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어요. 안경 쓰고 다닌 지 얼마 안 됐는데 이것만으로 버틸 수 있는 건지도 계속 헷갈려요. 병원 다녀온 뒤로 검색창에 관련 키워드만 몇 시간씩 붙잡고 있는 날도 늘었고, 후기 글이나 커뮤니티 댓글 하나하나를 다 읽어보게 되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오히려 정보는 많아졌는데 마음은 더 복잡해진 느낌이에요.

사실 처음엔 루테인 같은 눈영양제로도 괜찮을 줄 알았거든요. 근데 말이죠, 안구 통증이나 눈깜빡임 불편감까지 겹치니까 이제는 좀 더 근본적인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요즘은 일할 때도 자꾸 신경이 그쪽으로 쏠리고, 친구랑 얘기하다가도 "너 눈 왜 그래?" 소리 들을까 봐 은근히 긴장하게 되더라고요. 밖에 나갈 때도 예전보다 신경이 더 쓰이고, 사진 찍는 것도 요즘은 좀 꺼려져요. 가족한테 말했더니 너무 예민한 거 아니냐는 반응이라 더 답답했어요. 정작 본인은 매일 거울로 확인하니까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데 남들은 잘 모르겠다고 하니 혼자만 신경 쓰는 것 같아서 속상하더라고요. 오래 알고 지낸 친구들도 처음엔 잘 못 알아채길래 안심했다가도, 조카가 대뜸 "이모 눈 이상해"라고 했을 때는 그날 하루 종일 기분이 가라앉았어요. 그 말 한마디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면서 결국은 결정을 미루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혹시 간헐성 외사시 경험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수술 받으시고 어떠셨는지 후기가 너무 궁금해요. 수술 안 하고 그냥 지켜보면서 관리만 하신 분도 계신지, 있다면 어떤 식으로 관리하고 계신지도 알고 싶어요. 눈물 부족이나 안구건조 증상도 함께 좋아지시던가요. 그리고 혹시 수술 후에 일상생활 하는 데 불편한 점은 없으셨는지, 회복하는 동안 일이나 학업은 어떻게 병행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회복 기간 동안 컴퓨터나 스마트폰 보는 건 얼마나 조심하셨는지, 화장이나 렌즈 착용은 언제부터 다시 가능하셨는지도 알려주시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들 어떻게 결정하셨는지, 결정하기까지 얼마나 고민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지금은 정말 하루하루가 고민의 연속이라 조언 하나하나가 다 소중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