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눈이 시뻘겋게 충혈돼 있더라구요ㅜ
요 며칠 회사에서 모니터를 하루 10시간 가까이 들여다봤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눈이 너무 침침하고 뻑뻑해서 오후만 되면 시야가 흐려져요
3주 전쯤 큰맘 먹고 안경을 블루라이트차단렌즈로 바꿔봤어요 인터넷에 후기가 좋길래 기대했는데 솔직히 저는 아직 잘 모르겠더라구요ㅠ
혹시 블루라이트차단렌즈 끼고도 눈 피로가 그대로인 분 계실까요 처음엔 화면이 좀 노랗게 보여서 적응 안 돼 어지럽기까지 했어요
그런데 일주일쯤 지나니까 노란 느낌은 좀 익숙해졌는데 정작 제일 바라던 눈 침침함이랑 안구건조는 별 차이를 못 느끼겠어요ㅜ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가 원래 이렇게 체감이 더딘 건지 아니면 제 눈이 너무 혹사당해서 이 정도론 어림없는 건지 모르겠네요
어제는 저녁에 책 좀 보려다가 눈이 뻐근하고 시큰거려서 30분도 못 보고 그냥 덮었어요 눈 뒤쪽이 쿡쿡 쑤시는 느낌까지 들고
혹시나 해서 동네 안경원도 두 번이나 다시 갔다 왔는데 도수는 잘 맞다고만 하시더라구요 그럼 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친한 언니는 차단렌즈만 믿지 말고 눈에 좋은 영양제도 챙기라면서 안광개선제라는 걸 권해주던데 드셔보신 분 후기 좀 궁금하더라구요
저는 일단 하루 한 알씩 2주째 같이 먹어보고 있는데 그래도 뭔가 도움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아직은 좀 더 두고 봐야겠어요
블루라이트차단렌즈에 영양제까지 3만원대 훌쩍 넘게 썼는데도 눈 침침함이 확 가시질 않으니까 이게 맞나 싶고 정말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