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 수술을 받은 지 이제 두 달쯤 됐는데 요즘 라식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아요 처음에는 수술만 하면 모든 게 다 해결될 줄 알았거든요 시력 교정이 잘 됐다는 말을 듣고 나서는 이제 안경 없이 다닐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홀가분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회사 복귀하고 나서부터 하루 종일 모니터를 보다 보니 눈이 너무 뻐근하고 건조한 느낌이 계속되더라고요 처음 한두 주는 그냥 적응 기간이겠거니 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더 심해지는 느낌이라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라식 후 눈의 피로는 블루라이트 때문인가요
라식 수술 전에는 안경을 쓰고 있어서 그나마 렌즈가 눈을 좀 보호해주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것도 없이 직접적으로 블루라이트에 노출되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여요 특히 오전에는 그럭저럭 괜찮다가도 오후 서너 시쯤 되면 눈이 뻑뻑해지고 저녁이 되면 충혈되고 눈물도 자주 나는 편이에요 퇴근하고 집에 와서 거울 보면 눈이 빨갛게 되어 있을 때도 있어서 스스로도 좀 놀라곤 해요 처음에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요즘은 매일 반복되다 보니 이게 정말 블루라이트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나름대로 이것저것 해보고는 있어요 인공눈물을 책상 서랍에 두고 눈이 뻑뻑하다 싶으면 바로바로 넣고 있고 모니터 밝기도 예전보다 많이 낮춰놨어요 한 시간에 한 번씩은 창밖을 보면서 눈을 쉬게 해주려고 하는데 일하다 보면 그것도 자꾸 깜빡하게 되더라고요 스마트폰 설정에 있는 블루라이트 필터 기능도 켜봤는데 화면이 누렇게 변하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지는 느낌은 잘 모르겠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식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쪽으로 생각이 이어지게 됐어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정말 필요한가요
주변에서는 의견이 좀 갈려요 회사 동료 중에 라식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계속 쓰고 다니는 분이 있는데 그분은 확실히 눈이 덜 피곤하다고 하더라고요 반면에 다른 분은 그냥 눈 영양제 챙겨 먹는 걸로 충분하다고 하고요 인터넷 커뮤니티 찾아봐도 후기가 이렇게 저렇게 다 다르고 사람마다 체감이 다른 것 같아서 뭐가 맞는 건지 판단이 잘 안 서요 도수 없는 안경을 산다는 것도 좀 낯설고 렌즈 종류나 차단 정도도 제품마다 다르다고 하니 처음 알아보는 입장에서는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도 막막하더라고요
사실 안경 없이 생활하는 게 너무 편하고 좋은데 또 안경을 써야 한다니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해요 라식 한 이유 중에 하나가 안경 벗고 싶어서였는데 결국 다시 안경을 쓰게 되는 건가 싶어서 마음이 복잡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눈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필요하다면 당연히 써야겠지만 정말로 도움이 되는 건지 확신이 안 서서 자꾸 미루게 되네요 특히 요즘처럼 재택근무 없이 매일 출근해서 모니터를 봐야 하는 날에는 저녁쯤 되면 눈이 뻑뻑하다 못해 시야가 흐릿해지는 느낌까지 들어서 이대로 계속 미뤄도 되나 싶기도 해요
눈 건강을 위한 관리법은 무엇이 있나요
답변
모니터를 오래 보고 나서 눈이 뻑뻑하고 저녁에 충혈이 반복된다면 블루라이트 자체보다 화면을 오래 응시하면서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드는 게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안경을 쓰느냐 마느냐를 정하기 전에 실내 조명, 모니터 밝기와 거리, 중간중간 먼 곳을 보는 습관부터 점검해보시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수술 이후 일정 기간은 눈이 예민한 시기라 건조함이나 충혈이 잘 나타날 수 있는 만큼, 특정 도구 하나로 해결하려 하기보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증상이 심한지, 실내 습도나 냉난방 환경은 어떤지 함께 살펴보시길 권해요.
증상이 며칠 이상 계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느낌이라면 눈 상태를 직접 확인받아보시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안경이나 다른 관리 방법이 필요한지 판단하시는 편이 안전할 거예요.
주말에 컴퓨터를 덜 쓰는 날은 그나마 눈이 좀 편한 걸 보면 확실히 화면을 오래 보는 게 원인 중 하나인 것 같긴 한데 그게 순전히 블루라이트 때문인지 아니면 그냥 화면을 오래 봐서 눈이 피로한 건지는 저도 잘 구분이 안 가요 라식 후에 눈이 원래보다 좀 예민해진 것 같다는 느낌도 있어서 더 헷갈리는 것 같고요 혹시 라식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쓰고 계신 분들 있으면 실제로 효과를 체감하셨는지 궁금하고 아니면 저처럼 인공눈물이나 다른 방법으로 관리하고 계신 분들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도 진짜 궁금해요
추가로 요즘 들어서는 밤에 운전할 때도 예전보다 불빛이 번져 보이는 것 같아서 그것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에요 낮에는 그럭저럭 괜찮은데 어두워지고 나서 맞은편 차 라이트를 보면 순간적으로 눈이 부시고 잔상이 남는 느낌이 들 때가 있어서 이게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눈이 피로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지 헷갈려요 라식 받기 전에는 이런 경험이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요즘 부쩍 이런 순간이 늘어난 것 같아서 혼자 되짚어보게 되더라고요 회사 동료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그것도 눈이 건조해서 그럴 수 있다고 하길래 인공눈물을 좀 더 자주 넣어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라식 후 밤 운전 시 불빛 번짐은 자연스러운 현상일까요
그리고 요즘엔 자기 전에 핸드폰 보는 시간도 좀 줄여보려고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침대에 누워서 한참 핸드폰을 보다가 잠들곤 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하고 나면 다음날 아침에 눈이 더 뻑뻑한 느낌이 들어서 최대한 자제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습관이라는 게 하루아침에 고쳐지지가 않아서 어느새 또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 해요 그럴 때마다 이러다 진짜 안경 하나 맞춰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가요 방 불도 좀 어둡게 해놓고 자야 하나 싶어서 취침등도 하나 새로 사볼까 알아보는 중이에요
병원에 다시 가서 정기 검진을 받아볼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아직 예약은 못 하고 미루고 있는 상태예요 수술한 병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눈 상태를 체크하는 게 좋다고 안내를 받긴 했는데 회사 일이 바쁘다 보니 자꾸 다음으로 미루게 되네요 이번 주말에는 꼭 예약을 잡아봐야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 가서 지금 겪고 있는 증상들을 자세히 이야기하고 안경이 정말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다른 관리로도 충분한 건지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요 막연히 혼자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직접 물어보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부쩍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