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요즘 눈이 너무 침침해서 글 올려요 ㅜ

마흔 넘어가니까 눈이 예전 같지가 않더라구요 한 두 달 전부터인가 아침에 눈 뜨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 들어간 것처럼 까끌까끌한 게 영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안경이라도 새로 맞춰볼까 싶어서 동네 안경체인점을 알아보기 시작했거든요 근데 큰 체인점들이 워낙 많다 보니 어디가 나은지 도통 감이 안 잡히는 거예요 ㅠ

어쩌다 보니 퇴근길에 큰 안경체인점을 두세 군데 들어가 봤는데요 한 곳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30분 넘게 기다리다 그냥 나왔어요 ㅡㅡ

집에서 컴퓨터 하루 종일 보는 일을 하다 보니 오후만 되면 시야가 흐릿하고 눈 뒤쪽이 욱신거리는 느낌까지 들더라구요 이게 단순히 안경 도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자기는 유명한 안경체인점 가서 맞췄다는데 거기도 지점마다 검안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들으니까 더 헷갈려서 ㅠ

그래서 검색을 엄청 하다가 눈 피로나 안구건조로 고생하는 분들이 안광개선제 같은 눈 영양제를 챙겨 드신다길래 저도 한번 따라 해봤거든요

반신반의하면서 3주 전쯤부터 하루 한 알씩 챙겨 먹기 시작했는데 오후에 눈 뻑뻑한 게 좀 덜한 것 같아서 지금도 계속 먹고 있어요

그래도 안경은 새로 맞춰야 할 것 같은데 아직도 안경체인점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이 도무지 끝이 안 나네요 ㅜ

큰 안경 체인점이 나은지 동네 작은 데가 나은지 가격이며 검안이며 다 따져보려니 머리가 너무 아파요...

이 나이에 안경 하나 맞추는 것도 이렇게 민망하게 헤맬 줄 몰랐어요 ㅠ 혹시 안경체인점 이용해보신 분들 어디가 친절하고 검안 꼼꼼했는지

눈 침침함이랑 안구건조 때문에 하루하루가 너무 불편한데 경험 있으신 분들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