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비용이 요새 평균 얼마 정도 하는지 아시나요
라섹비용 평균은 얼마인가요
요즘 라섹비용을 알아보고 있는데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너무 커서 어디가 적당한 건지 모르겠어요 ㅠㅠ 사실 저는 안경을 쓴 지 벌써 10년이 넘었는데 요 몇 달 사이에 눈이 더 나빠진 것 같아서 이번에는 진짜 결심하고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하루 10시간 넘게 안경을 쓰고 다니는 게 원래도 불편했는데 요즘 마스크까지 같이 쓰다 보니 안경 김도 서리고 콧대도 눌리고 해서 진짜 못 참겠더라고요. 알아보기 전에는 그냥 아무 안과나 가서 상담받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찾아보니 후기도 제각각이고 카페 글마다 하는 말이 달라서 이틀 정도는 그냥 글만 읽다가 시간을 보냈어요. 그래서 저번주 월요일부터 강남 쪽 안과 세 군데를 돌면서 상담을 받아봤어요.
상담을 받아보니 라섹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150만원대, 비싼 곳은 250만원이 넘더라고요. 세 군데 다 검사 방식이나 장비 설명은 비슷비슷했는데 왜 이렇게 가격 차이가 나는지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첫 번째 병원은 상담 시간이 되게 길어서 거의 한 시간 가까이 설명을 들었는데, 두 번째 병원은 15분 만에 끝나서 오히려 저게 정상인가 싶기도 했어요. 세 번째 병원은 실장님이 계속 오늘 결제하면 할인해준다고 하셔서 그 자리에서 결정하기가 부담스러워서 일단 생각해보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솔직히 이렇게 차이가 나니까 싼 곳은 뭔가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고, 비싼 곳은 또 부담되고 그래요;; 상담 선생님들도 다 자기 병원이 괜찮다고 하시니까 저 같은 일반인 입장에서는 뭘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감이 안 잡혀요.
병원마다 라섹비용 차이 원인은 무엇인가요
친구는 작년 가을에 180만원 주고 라섹을 받았다고 하던데 요새는 라섹비용이 그때보다 훨씬 올랐다고 하더라고요 ㅠ 친구도 그때 나름 여러 군데 비교하고 골랐다고 했는데, 1년도 안 지났는데 가격이 이렇게 뛴 걸 보면 저도 더 미루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한테 전화해서 요즘 가격 얘기했더니 친구도 놀라면서 자기 때보다 확실히 비싸진 것 같다고, 더 늦기 전에 빨리 정하라고 하더라고요. 2주 전에는 회사 근처 안과에서도 상담을 받아봤는데 거기서는 라섹비용이 200만원 정도라고 하셨어요. 회사 근처라 다니기는 편할 것 같은데, 다른 곳도 더 알아보니까 같은 라섹인데도 병원마다 가격이 진짜 천차만별이더라고요.

1월 초에 정밀검사를 받아보니 각막 두께가 500 정도 나와서 라섹이나 라식 둘 다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검사받을 때는 그냥 숫자만 듣고 와서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도 잘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두께가 어느 정도 되어야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검사실에서 대기하는 동안에는 괜히 긴장돼서 옆에 앉은 분한테 몇 번째 방문이시냐고 말도 걸어봤는데, 그분도 저처럼 세 군데째 비교하러 다니시는 중이라고 하셔서 나만 이러는 게 아니구나 싶어서 조금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그런데 라식은 비용이 평균 220만원이고, 라섹비용은 평균 180만원 정도라고 하더라고요. 둘 다 가능하다고 하니 오히려 더 고민이 되는 게, 가격 차이가 꽤 있어서 무조건 저렴한 쪽으로만 정하기도 애매하더라고요.
제 월급 수준으로는 200만원대 초반이 한계인데 그 가격이 평균인지 아니면 싼 건지 판단이 안 서요 ㅠㅠ 동네 안과 쪽에서는 라섹비용에 약값이랑 정기검진 비용까지 다 포함됐다고 하시던데, 다른 병원에서는 그런 부분이 별도라서 나중에 추가로 비용이 들 수도 있다고 해서 헷갈리더라고요;; 이것저것 다 포함된 가격인지 나중에 추가되는 게 있는지 미리 정확히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직장 선배는 3년 전에 라섹을 받으셨는데 그때는 120만원 정도였다고 하셔서 요새 라섹비용이 정말 많이 오른 것 같아요. 선배한테 요즘 가격 얘기했더니 본인도 깜짝 놀라시면서 그 사이에 병원들도 장비 바뀌고 이것저것 바뀐 게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닷새 전에는 인터넷으로도 좀 알아봤는데, 이벤트 가격으로 130만원대도 보이더라고요. 처음엔 오 이 정도면 괜찮은데 싶었는데, 막상 가격을 보고 나니 너무 싸면 오히려 더 불안하더라고요;; 뭔가 빠진 게 있는 건 아닌지, 나중에 딴 얘기가 나오는 건 아닌지 자꾸 의심이 들어서요. 그래서 그 병원 후기를 몇 개 더 찾아봤는데 후기도 좋다는 글이랑 별로였다는 글이 섞여 있어서 이것만 보고는 판단하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이렇게 여기저기 알아보고 비교만 계속하다 보니 정작 결정은 못 하고 시간만 흘러가는 것 같아요. 혹시 최근에 라섹을 받으신 분들 계시면 라섹비용 얼마 정도 내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요새 평균 가격대가 어느 정도인지, 저처럼 상담받은 가격이 적당한 수준인지도 같이 여쭤보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