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눈 온열안대 하나에 이렇게 매달릴 줄 몰랐어요ㅜ 3일 전부터 눈이 너무 뻑뻑하고 자꾸 침침해서 초조해요
회사에서 하루 종일 모니터만 봐요 엑셀 화면을 8시간씩 들여다보니 퇴근할 때쯤엔 눈이 뻐근하고 시야가 흐릿해서 정신이 없어요
특히 지난주에 야근을 3일 연속 했거든요 그날 이후로 눈이 확 나빠진 느낌이에요 아침엔 폰 글씨도 초점이 잘 안 잡혀요
결국 동네 약국까지 갔다 왔어요 인공눈물이라도 사보려구요 근데 거기서 눈 온열안대라는 걸 처음 추천받았거든요
따뜻하게 눈을 찜질해주는 거래요 안구건조랑 눈피로에 도움된다고 후기가 꽤 많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검색을 해봤어요
그런데 막상 찾아보니 종류가 너무 많은 거예요 2만원대부터 3만원 넘는 것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뭘 골라야 할지ㅜ
USB로 충전하는 것도 있고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것도 있더라구요 뭐가 더 나은지 도무지 감이 안 와서 막막해요
일주일째 눈 온열안대만 검색하며 고민 중인데 진짜 효과 있는 건지 아니면 잠깐 시원한 느낌만 드는 건지 모르겠어요ㅡㅡ
편의점 인공눈물도 며칠 써봤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넣을 땐 괜찮은데 한두 시간 지나면 또 뻑뻑하고 눈이 무거워지니까 답답해요
밤마다 눈이 뻑뻑해서 자다가도 깨요 아침에 일어나면 눈 주변이 뻐근하고 무겁고 눈곱도 많아요 이게 다 안구건조 탓인가 싶어요
사실 운전할 때가 제일 겁나요 저녁에 마주 오는 불빛이 번져 보이고 시야가 흐릿해서 저도 모르게 눈을 자꾸 찡그려요
게다가 눈 영양제도 같이 챙겨야 하나 고민이 커요 안광개선제 같은 것도 눈에 도움된다길래 장바구니에만 잔뜩 담아뒀거든요
온열안대 쓰면서 눈 영양제도 병행하신 분 계실까요 둘 다 해봤는데 그나마 눈 온열안대가 낫더라 하는 분 있으면 궁금해요
친한 언니는 자기 전에 온열안대 10분씩 하고부터 눈이 한결 편해졌다는데 사람마다 다르다니까 더 헷갈려요
한 달째 이러고 있으니까 눈 침침한 것도 서럽고 괜히 우울해지네요ㅜ 저만 이렇게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 나이 되니 눈 하나 침침한 게 이렇게 신경 쓰일 줄 몰랐어요 아직 마흔 갓 넘었는데 벌써 이러면 어쩌나 걱정이 앞서요
혹시 눈 온열안대 오래 써보신 분들 시야 흐림이나 눈피로가 진짜 나아지셨는지 솔직한 경험담 부탁드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