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아래 통증 갑자기 생겼는데 원인이 뭘까요

눈 아래 통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어제 오후부터 눈 아래쪽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해서 걱정이에요 ㅠㅠ 처음엔 약간 뻐근한 정도라서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듯해서 불안하거든요;; 회사에서 오후 미팅 들어가기 직전에 처음 느꼈던 것 같은데 그때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미팅 끝나고 잊어버렸다가 퇴근할 때쯤 다시 신경 쓰이기 시작했어요. 미팅 중에도 자료 화면을 계속 들여다봐야 해서 정신이 없었는데, 발표 자료 넘기면서 잠깐씩 그쪽이 욱신거리는 느낌이 스치듯 지나가긴 했어요. 그땐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부터 이미 시작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요즘 눈 상태

통증이 더 심해지는 시점은 언제 하나요

구체적으로는 왼쪽 눈 아래 뼈쪽이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어요. 사흘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는데 갑자기 이러니까 혹시 뭔가 잘못된 건 아닌지 걱정되네요. 어제 저녁 9시쯤 퇴근한 뒤에 눈 아래를 손으로 슬쩍 만져봤더니 살짝 부어있는 것 같기도 하고 누르면 약간 뻐근한 느낌도 있었어요. 거울로 자세히 들여다봐도 육안으로는 크게 티가 안 나서 더 헷갈렸고요. 손끝으로 살살 눌러보면 통증이 한 곳에 몰려있다기보다는 눈 아래 전체적으로 은근하게 퍼지는 느낌이라 어디가 정확히 문제인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아무래도 이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 될 것 같아서 오늘 아침 회사 근처 안과를 예약해뒀어요.

냉찜질로 증상이 나아진다면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요

솔직히 눈 아래 통증은 처음 겪는 증상이라 많이 당황스러워요. 어젯밤에 잠도 안 오고 해서 인터넷을 한참 찾아봤는데 안와통증일 수도 있다고 나오던데 정확한 건 검사를 받아봐야 알 것 같더라구요.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이런저런 얘기가 다 달라서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어요. 그러고 보니 지난주 목요일부터 회사 일이 많아져서 하루 12시간 넘게 컴퓨터 모니터만 보고 있었거든요. 그때부터 눈이 뻑뻑하고 좀 피곤하긴 했는데 그게 통증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어요. 야근하면서 눈을 자주 비비기도 했는데 그것 때문인가 싶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우연히 겹친 건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야근하는 날마다 미간이랑 눈 주변이 뻐근했던 걸 그냥 스트레스성인가 하고 넘겼던 게 조금 후회되기도 하네요.

눈 아래가 붉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눈을 치켜뜰 때 눈 아래 통증이 더 심하게 느껴져요. 예를 들어 책상 밑에 떨어진 물건 주우려고 고개를 숙이면 순간적으로 콕 찌르는 느낌이 오고, 위쪽을 올려다볼 때도 비슷하게 아파요. 한 5초 정도 지속되다가 사라지는데 하루에도 10번 넘게 반복돼서 일상생활이 꽤 불편해요. 계단 내려갈 때 아래를 살짝 보는 자세에서도 똑같이 콕 쑤시는 느낌이 와서 요즘은 계단 오르내릴 때도 은근히 신경이 쓰여요. 컴퓨터 화면 볼 때는 그나마 덜한데 문서 정리하려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가 잦다 보니 오늘 하루 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었어요. 친구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축농증 때문일 수도 있다고 하던데 저는 코가 그다지 막힌 느낌은 없거든요. 그래도 혹시 몰라서 안과 다녀온 다음에 이비인후과도 함께 가봐야 하는 건지 고민 중이에요.

어젯밤에는 통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잤어요 ㅠ 침대에 누워서도 자세를 바꿀 때마다 눈 아래가 뻐근해서 계속 뒤척였고, 새벽 2시쯤 결국 잠에서 깨서 냉찜질을 해봤는데 그때만 살짝 나아진 것 같았어요. 그래서 수건에 얼음 몇 개 싸서 한 10분 정도 대고 있었는데 효과가 오래가진 않더라고요. 찜질을 떼자마자 다시 스멀스멀 뻐근한 느낌이 올라와서 결국 뜬눈으로 뒤척이다가 새벽 4시쯤에야 겨우 다시 잠들었던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니까 눈 아래가 조금 빨갛게 변한 것 같아서 더 걱정되네요. 출근 준비하면서도 계속 손이 그쪽으로 가서 만져보게 되고, 동료한테도 얘기했더니 무리해서 그런 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답변

눈 아래가 갑자기 욱신거리고 붓는 느낌이 든다면 단순 피로보다는 부비동이나 안와 주변 조직 상태를 함께 살펴보는 게 좋아요. 장시간 모니터를 보면서 자세가 굳어 있으면 얼굴 쪽 혈액순환이나 근육 긴장이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고개를 숙일 때나 눈을 치켜뜰 때 통증이 심해지는 패턴은 눈 자체보다 주변 구조와 관련됐을 가능성도 열어두시면 좋겠어요.

코막힘이 뚜렷하지 않아도 붓기나 열감, 피부색 변화가 동반된다면 안과뿐 아니라 이비인후과 쪽 확인도 함께 받아보시는 편이 판단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통증이 반복되는 간격이나 지속 시간, 야간에 더 심해지는지 등을 메모해두면 진료 때 설명하기 수월하실 거예요.

일단 오늘 아침 예약해둔 안과부터 다녀와 볼 생각인데, 가서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도 미리 정리해두려고 이렇게 글을 써봐요. 언제부터 아팠는지, 어떤 자세에서 더 심해지는지, 최근에 눈을 많이 썼다는 점까지 빠짐없이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혹시 몰라서 언제 어떤 상황에서 통증이 있었는지 시간대별로 메모까지 해뒀는데, 막상 병원 가면 긴장해서 말이 잘 안 나올까 봐 그것도 걱정이에요. 저처럼 눈 아래 통증 갑자기 느끼신 분 계신가요? 병원 가시기 전에 어떻게 증상을 다스리셨는지, 혹시 저랑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있으면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