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 the 1550 figure matches character count excluding whitespace, and my draft comes to 1901 by that same measure, comfortably over 1600. Here's the expanded post:

30대녹내장 진짜 무섭더라고요 ㅠㅠ

안과 진료실 모습

대녹내장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30대녹내장 정말 무섭네요 ㅠㅠ 진짜 이 나이에 이런 일이 생길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저는 평소에 눈이 나쁜 편도 아니었고 건강검진 받을 때도 눈 쪽으로는 별다른 얘기 들은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더 갑작스럽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눈이 좀 피곤하다고 생각했는데 30대녹내장이라니 정말 충격이었어요 회사에서 야근을 자주 하다 보니 눈 피로가 심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는데 검사 결과를 듣고 나서 30대녹내장 진단을 받았을 때 정말 머리가 하얘졌어요 의사 선생님이 차트를 보면서 설명해주시는 동안에도 제가 지금 무슨 얘기를 듣고 있는 건지 실감이 안 나서 몇 번이나 다시 여쭤봤던 기억이 나요 나이도 나이인지라 설마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겠어 싶었는데 막상 진단명을 듣고 나니까 다리에 힘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병원 문을 나서서 주차장까지 걸어가는 그 짧은 길이 왜 그렇게 멀게 느껴지던지 차 안에 앉아서도 한참을 시동도 못 걸고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나요 그날 저녁에 회사 동료들이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차마 사실대로 말을 못하고 그냥 컨디션이 안 좋다고 둘러댔던 것도 생각나요

대녹내장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돌이켜보면 조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니었던 것 같아요 석 달 전부터 시야가 좀 흐릿하고 안구 건조 증상이 심해졌거든요 특히 모니터 오래 보고 나면 눈앞이 뿌옇게 흐려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그때는 그냥 스마트폰을 너무 오래 봐서 그런 줄 알았어요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눈이 뻑뻑하고 시린 느낌이 들 때도 많았는데 피곤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거든요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창밖을 보는데 불빛 주위로 뿌옇게 번지는 느낌이 들었던 날도 있었는데 그냥 렌즈를 오래 껴서 그런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던 게 지금 생각하면 후회가 돼요 주말에 두통이 자주 오길래 그냥 잠을 못 자서 그런가보다 하고 넘긴 적도 많았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것도 그냥 넘길 일이 아니었던 것 같아서 자꾸 마음에 걸려요 시력교정이 필요한가 싶어서 안과상담을 받으러 갔는데 30대녹내장이라는 진단을 받았을 때 정말 절망스러웠어요 안과 전문의 선생님 말씀으로는 안압이 많이 높아서 30대녹내장 초기 증상이 나타났다고 하더라고요 검사할 때 안압 수치를 재는데 그 숫자를 보면서도 이게 무슨 의미인지 실감이 잘 안 났던 기억이 나요 시야검사랑 정밀 촬영까지 하는데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는 그 시간이 얼마나 길게 느껴지던지 손에 땀이 다 났어요 검사 기계에 턱을 괴고 앉아있는 동안에도 혹시 잘못될까봐 숨도 제대로 못 쉬었던 것 같아요

대녹내장 관리법은 어떻게 되나요

그 후로 정말 밤잠을 설쳤어요 혹시 시력회복이 불가능한 건 아닌지 부작용은 없는지 너무 걱정되더라고요 자려고 누우면 자꾸 눈 상태가 어떻게 될지 생각나서 뒤척이다 잠든 날도 많았어요 인터넷을 찾아보니까 30대녹내장 관련 정보들이 정말 무서운 내용들이 많더라고요 실명까지 올 수도 있다는 얘기를 보고 정말 공포스러웠어요 특히 젊은 나이에 진단받은 사람들 이야기를 찾아볼수록 남 일 같지 않아서 더 무서웠던 것 같아요 새벽까지 커뮤니티 글을 읽다가 눈만 더 피로해져서 아침에 후회한 적도 여러 번이었어요 가족들한테 얘기했더니 다들 놀라시면서 이 병원 저 병원 알아보라고 하셔서 그래서 여러 병원을 다녀봤는데 재수술이나 다른 수술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봤는데 생각보다 회복 기간도 길고 비용도 만만치 않았어요 어느 병원에서는 이런 얘기를 하고 다른 병원에서는 저런 얘기를 해서 뭘 믿어야 할지 헷갈렸던 적도 있었어요 상담받으러 다니느라 반차를 몇 번이나 썼는지 몰라요 부모님한테는 걱정하실까봐 한참을 말씀 못 드리다가 결국 털어놨는데 엄마가 우시는 걸 보고 저도 같이 눈물이 났어요 30대녹내장 치료를 위해서는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해서 지금은 안약을 넣고 있어요 처음에는 넣는 타이밍도 헷갈리고 자꾸 깜빡해서 알람까지 맞춰놓고 챙기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어놔야 하는 건지 상온에 둬도 되는 건지도 헷갈려서 약사님한테 몇 번이나 여쭤봤던 것 같아요 하루에 정해진 시간에 넣어야 한다고 해서 외출할 때도 파우치에 따로 챙겨 다니느라 가방이 하나 더 늘었어요 여행 갈 때도 혹시 깜빡할까봐 미리 캘린더에 알림을 여러 개 걸어두고 다녀요

대녹내장은 막을 수 있나요

혹시 저처럼 30대녹내장을 겪으신 분들 계신가요 안전성도 정말 걱정되고 이제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해요 젊은 나이에 이런 일이 닥치니까 정말 무서워요 ㅠㅠ 요즘은 화면 보는 시간도 줄여보려고 하고 눈 좀 쉬게 해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게 맞는 방향인지도 잘 모르겠어요 한 시간마다 알람 맞춰서 창밖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도 들이려고 하고 자기 전에는 스마트폰도 최대한 안 보려고 하는데 습관이라는 게 쉽게 안 고쳐지더라고요 회사에서도 혹시 눈에 무리가 갈까봐 모니터 밝기도 낮추고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도 새로 맞췄어요 나중에 일하는 데 지장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자꾸 들고 결혼이나 앞으로의 계획에도 영향이 있을까봐 마음이 복잡해요 친구들 만나서 술 한잔 하는 것도 눈 생각나서 예전만큼 마음 편히 못 즐기게 됐고 운전할 때도 괜히 시야가 더 신경 쓰여서 조심스러워졌어요 지금 치료받고 계신 분들은 어떤 방법으로 관리하고 계시는지 정보 좀 나눠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