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음주 해도 정말 괜찮을지 궁금해요

스마일라식 수술 후 술 마시는 시기는 언제 되나요

스마일라식 음주 때문에 너무 궁금하고 걱정도 많아서 글 남겨요ㅠㅠ 지난주 화요일에 수술을 받았는데 딱 일주일 만에 회사 회식이 잡혀서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원래는 이번 주말까지는 조용히 집에서 쉬면서 눈만 신경 쓸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팀 전체 회식 일정이 잡혀버려서 마음이 복잡해졌어요. 수술 직후에는 시력교정도 잘됐고 병원에서도 별문제없다고 하셔서 마음 놓고 있었는데, 친구가 레이저 수술 후에 술을 마시면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해서 갑자기 너무 무서워졌어요. 그날 이후로 자려고 누우면 자꾸 그 생각만 나서 밤에 잠도 잘 못 자고 있어요. 혹시나 스마일라식 음주 때문에 각막에 문제라도 생기면 어떡하나 싶어서 핸드폰으로 계속 이것저것 검색만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더라고요. 자기 전에 핸드폰 그만 봐야지 하면서도 또 어느새 검색창에 비슷한 단어를 치고 있고, 그러다 새벽 한두 시가 훌쩍 넘어가면 내일 출근은 어떡하나 하는 생각까지 겹쳐서 마음이 더 복잡해지더라고요. 눈이 예민해진 상태라 잠을 설치는 것도 회복에 안 좋을 것 같아서 그것도 걱정이에요.

안과 진료실 모습

회식 참석을 못하면 눈치를 볼까요

그래서 병원에 전화를 해서 직접 물어보려고 했는데 하필 주말이라서 연결이 안 되더라고요. 다음 진료 예약도 아직 며칠 남아서 그때까지 마냥 기다리기엔 회식 날짜가 더 빠른 상황이라 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을 이곳저곳 찾아봤어요. 그런데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다 의견이 달라서 더 헷갈리기만 했어요. 어떤 글에서는 일주일만 술을 끊으면 된다고 하고, 또 다른 글에서는 최소 한 달은 피해야 한다고 해서 진짜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이럴 땐 그냥 병원에 직접 확인받는 게 제일 정확할 것 같긴 한데, 그전까지 이렇게 계속 혼자 검색만 하고 있으려니 마음이 더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커뮤니티 글도 찾아보고 후기 영상도 몇 개 찾아봤는데, 사람마다 회복 속도도 다르고 상황도 다 달라서 저랑 딱 맞는 경우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결국 제일 확실한 건 제 담당 선생님 말씀뿐이라는 걸 알면서도, 당장 답을 듣지 못하니 자꾸 다른 사람 이야기에 기대게 되는 것 같아요.

스마일라식 후 안구건조증은 어떻게 관리하나요

요즘 들어서 안구건조증도 좀 심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침에 눈을 뜰 때부터 뻑뻑한 느낌이 있고, 오후쯤 되면 특히 모니터를 오래 보고 나서 눈이 따갑고 시린 느낌도 들어서 인공눈물을 예전보다 훨씬 자주 넣고 있어요. 알코올이 몸속 수분을 뺏어간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 나니까, 스마일라식 음주를 하면 안 그래도 뻑뻑한 눈이 더 건조해지고 회복도 늦어질까 봐 겁이 나는 것도 사실이에요. 원래 술을 아예 못 마시는 편은 아니라서 예전 같으면 회식 자리에서 적당히 분위기 맞춰서 마셨을 텐데, 요즘은 그것조차 조심스러워져서 스스로도 좀 예민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인공눈물을 넣어도 그때뿐이고 금방 다시 뻑뻑해지는 느낌이라, 이 상태에서 술까지 마시면 눈이 더 힘들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하루에도 몇 번씩 들어요. 렌즈를 낀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질 때도 있어서 그럴 때마다 괜히 더 불안해지고요.

회식 때문에 눈에 문제 생기는 건 없으신가요

문제는 회사 상사가 이번 회식은 꼭 참석하라고 미리 말씀하셔서 아예 빠지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는 거예요. 그렇다고 시력회복에 지장이 생기는 것도 정말 싫고요. 자리에 가서 아예 안 마신다고 하면 눈치가 보일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리해서 마시자니 회복 중인 눈이 자꾸 신경 쓰여서 딱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분위기만 맞추는 선에서 아주 조금만 마시면 괜찮을지, 아니면 그냥 솔직하게 사정을 말씀드리고 아예 안 마시는 게 나을지 고민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요. 사실 눈 수술한 걸 굳이 회사에 알리고 싶지 않은 마음도 조금 있어서, 그냥 컨디션 안 좋다고 둘러대고 음료수만 마실까 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그것도 나름대로 눈치가 보일 것 같고요. 이 사람 저 사람한테 왜 안 마시냐는 질문을 받는 것도 피곤할 것 같아서, 미리 뭐라고 답할지 혼자 시나리오를 짜보고 있는 제 모습이 좀 웃프기도 해요.

답변

라식 계열 수술 직후엔 눈이 예민한 시기라 술자리 참석 여부를 고민하시는 마음이 충분히 이해돼요. 알코올이 몸의 수분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사람마다 회복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서 판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 글마다 기간이 다 달라서 더 헷갈리실 텐데, 온라인 정보보다는 실제로 수술받으신 병원에 직접 문의해서 본인 경과에 맞는 답을 듣는 편이 가장 확실해요. 평일에 다시 연락해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회식 참석이 불가피하다면 음주량을 최대한 줄이고 다른 음료로 대체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해요. 그날그날 눈이 뻑뻑하거나 충혈되는 느낌이 있는지 스스로 살펴보면서 인공눈물을 챙기시고, 평소보다 컨디션이 안 좋다 싶으면 무리하지 않는 편이 안전할 것 같아요.

혹시 스마일라식 받으신 분들 중에 이런 회식 자리 때문에 고민하셨던 분 계신가요. 수술하고 실제로 언제부터 술을 드셨는지, 그리고 그 이후에 눈에 별다른 문제는 없으셨는지 정말 궁금해요. 저처럼 갑자기 회식 일정이 잡혀서 난감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그때 어떻게 하셨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 잔 정도는 괜찮았다는 분도 계실 것 같고, 반대로 그날 이후로 눈이 더 불편해서 후회하셨다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여러 경험담을 들어보고 싶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