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레이저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구건조증레이저 수술 후 불편한 증상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안구건조증레이저 문제로 고민이 정말 많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요ㅠㅠ 사실 처음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너무 걱정이에요. 저는 원래 눈이 그렇게 예민한 편이 아니었거든요. 렌즈도 곧잘 꼈고 밤새 모니터 봐도 별 탈이 없었는데, 요즘은 눈 상태가 완전히 달라진 느낌이라 스스로도 적응이 안 돼요.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다들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만 하는데, 막상 제 눈으로 겪어보니 그 말이 하나도 위로가 안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눈 관리라고 해봐야 렌즈 세척 잘 하는 정도가 전부였는데, 지금은 하루 일과 자체가 눈 상태에 맞춰서 돌아가는 느낌이에요.

3개월쯤 전에 시력교정술을 받은 뒤로 눈이 자꾸 뻑뻑해지길래 안구건조증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기 시작했거든요. 처음 한두 번 받았을 때는 그런대로 괜찮았어요. 시술 직후엔 오히려 눈이 촉촉해지는 느낌도 들었고, 이 정도면 금방 좋아지겠거니 싶었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시술 받은 날 저녁부터 오히려 눈이 더 뻑뻑하고 따가운 느낌이 들어서 당황스러워요. 특히 아침에 눈 뜰 때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까끌거리고, 오후 되면 눈이 시큰거리면서 눈물이 핑 도는 날도 있어요. 어떤 날은 세수하면서 눈에 물이 닿기만 해도 따가워서 저도 모르게 움찔하게 되고, 화장을 지울 때도 예전보다 훨씬 조심스러워졌어요. 자기 전에 인공눈물을 넣고 누워도 눈꺼풀이 뻣뻣하게 당기는 느낌이 남아 있어서 신경이 쓰여요.
컴퓨터 작업을 조금만 오래 해도 티가 확 나요. 예전엔 두세 시간은 거뜬했는데 지금은 삼십 분만 모니터를 봐도 눈 주변 근육이 뻐근하게 굳는 느낌이 들고, 미간이랑 눈썹 사이가 뭉치는 느낌까지 와요. 에어컨 바람 앞에 앉아 있거나 건조한 사무실에 오래 있을 때는 증상이 확실히 더 심해지는 것 같고, 저녁이 되면 눈 뒤쪽까지 뻐근한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회의 중에 눈이 시려서 집중이 안 될 때도 있고, 동료들 앞에서 자꾸 눈을 깜빡이거나 비비게 되니까 혹시 이상하게 보일까 봐 신경 쓰이기도 해요. 퇴근길에 운전할 때는 저녁노을 빛이 조금만 세게 들어와도 눈이 시려서 선글라스를 챙기게 됐어요. 처음엔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했는데 요즘은 거의 매일 그래서 눈물 부족 때문인 안구건조 증상이 진짜 맞나 싶을 정도예요.
안과 상담을 받을 때마다 의사선생님은 검사상으로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제가 실제로 느끼는 불편함은 전혀 줄지 않아서 정말 답답하더라고요. 검사 수치랑 제 체감이 이렇게 다를 수 있나 싶기도 하고, 혹시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 싶어서 혼자 마음고생도 많이 했어요. 상담실에서 나올 때마다 뭔가 속 시원하게 해결된 느낌보다는 다음엔 뭘 물어봐야 하나 하는 생각만 늘어가고,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는 시간만 점점 길어졌어요. 레이저 시술 효과가 사람마다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 정도로 오래 불편할 줄은 몰랐어요. 벌써 3개월째인데 나아지는 느낌보다 오히려 더뎌지는 느낌이라 불안함이 커져요.
그래서 다른 안과도 한 군데 더 가봤는데, 거기서는 레이저보다는 일단 인공눈물부터 꾸준히 써보자고 권하더라고요. 그 말 듣고 며칠 열심히 넣어봤는데 순간적으로는 편해져도 금방 다시 뻑뻑해져서 인공눈물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루에 몇 번씩 넣다 보니 가방에 늘 여벌을 챙겨 다니게 됐고, 외출할 때마다 눈 상태부터 체크하는 습관까지 생겼어요. 그래서 처음 시술받았던 곳에 다시 가서 시력회복 전문의께 상담을 다시 받아볼까 고민 중이에요. 다만 재시술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나 재수술 가능성은 없는지, 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릴지도 궁금하고요. 이미 한 번 비용을 들였는데 또 지출이 생기는 것도 부담이라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게 걸려요. 무엇보다 안전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방법인지 확신이 안 서서 쉽게 결정을 못 내리고 있어요.
이 시술 때문에 정말 밤잠도 설치고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고민을 털어놔요. 자기 전에 눈이 시려서 뒤척이다 늦게 잠드는 날도 많고, 다음 날 컨디션까지 안 좋아지니까 악순환인 것 같아요. 주말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고 눈 상태부터 살피게 되니까 예전에 좋아하던 취미 활동도 조금씩 줄이게 되더라고요. 혹시 저처럼 시술 후에 오히려 더 불편해지신 분 계실까요. 수술 방법을 바꿔야 하는 건지, 아니면 다른 관리법이 따로 있는 건지 잘 몰라서 여쭤봐요.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이나 병원 추천 있으면 정말 감사할게요ㅠㅠ